[관측기]2004. 2.19~20.(덕초현, 개인 메시에마라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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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난 2004년 2월 19일 20일에 걸쳐 덕초현 천문인 마을에서 메시에 마라톤 중에 짬짬히 관측한 대상들입니다. 역시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Borg 100 ED + TeleVue Panoptic 15mm(43배)으로 관측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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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4.2.19 19:30~ 20 06:00
장소 : 덕초현 천문인마을
관측자 : Mizar
월령 : 0.7 (합삭)
운량 : 0
투명도 : 5.5/6
Seeing : 4.5/5
사용기기 : Borg 100 ED + TeleVue Telepod 경위대
Eyepiece : TeleVue Panoptic 15mm(43배), Skywatcher UW 6mm (107배), Takahashi LE 7.5mm (85배)


* 사용된 사진은 모두 NASA의 Skyview서비스 (skyview.gsfc.nasa.gov)를 이용한 것으로 내용의 이해를 돕기위해 첨부하였습니다.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경우, 보이는 사진의 시야의 너비는 1.6X1.6도각입니다. (실제 보이는 시야와 거의 동일합니다.)

C/2002 T7 LINEAR (Comet, Borg 4in f6.4 + TeleVue Panoptic 15mm(43배),Diagonal 사용)
-밝은 핵 과 주변부가 확연히 드러남,아직 꼬리는 크게 발달하지는 않았느나 상당히 밝다. 단 부근의 하늘도 아직은 밝기 때문에 고도가 낮아질때까지 기다려야함. 관측당시에는 주변의 별과 어울려 삼격향의 별무리 중앙부에 위치, 알게니브의 남동쪽에 가깝게 보임

4631 (CVn, Gx, Borg 4in f6.4 + TeleVue Panoptic 15mm(43배),Diagonal 사용)
- 사냥개자리에 위치한 은하, 상당히 크고 동서방향으로 길죽하게 보임, 주위의 4656은 확인이 안됨
중간에 크고 길죽하게 보이는 은하가 NGC 4631입니다.

4565 (Com, Gx, Borg 4in f6.4 + TeleVue Panoptic 15mm(43배),Diagonal 사용)
- 넓은 산개성단 Mel 111근처에서 간단히 찾을 수 있다. 언제봐도 길죽한 젓가락은하
중앙에 비스듬하게 기울어져있는 은하가 NGC 4565입니다. 잘 보시면 중간에 검은 암흑대가 보입니다

4361 (Cor, PN, Borg 4in f6.4 + TeleVue Panoptic 15mm(43배),Diagonal 사용)
- 까마귀자리에 위치한 행성상성운. 시직경은 작은 편으로 소형의 구상성단처럼 보인다. 에스키모성운의 경우처럼 주변에 나란히 비슷한 등급의 별이 위치, 그러나 배율을 높히면(UW 6mm사용) 별과는 달리 퍼져있는 모습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까마귀자리 델타와 감마를 밑변으로 하는 둔각삼각형의 꼭지점에 위치, 파인더상으로는 다른별과 어울려 마름모꼴의 꼭지점에 위치한 것 처럼보임
까마귀자리의 행성상성운 NGC 4361의 모습입니다. NGC 4631과 혼동하면 곤란합니다.

5897 (Lib, OC, Borg 4in f6.4 + TeleVue Panoptic 15mm(43배),Diagonal 사용)
- 천칭자리에 위치한 구상성단, 천칭자리 이오타별로부터 간단히 호핑 가능
시작경이 상당히 큰데 크기에 비해 표면 밝기는 어둡게 보인다. 고도가 낮아서 인듯
NGC 5897.. 보시다시피 큼직하게 보이는 구상성단입니다..

3242 (Hyd, PN, Borg 4in f6.4 + TeleVue Panoptic 15mm(43배),Diagonal 사용)
- 바다뱀자리에 위치한 유명한 목성상성운, 토성상성운인 7009와 더불어 유명하다.
보이는 시직경은 현재보이는 목성보다는 약간 작은듯하다. 표면은 특징없는 원반형으로 보임 7.5mm 아이피스를 썼을때 (85배) 원반형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6mm 아이피스의 경우(107배) 그 형상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가운데 있는 작은 원형이 NGC3242입니다. 현재는 주변의 별들과 별차이 없어 보이죠? 이걸 확대하면 마치 목성처럼 보인다고 해서 목성의 유령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6992 &6960 (Cyg, SR, Borg 4in f6.4 + TeleVue Panoptic 15mm(43배),Diagonal 사용 + UHC filter)
- 간만에 보는 면사포성운, 필터를 빼고는 알아보기가 힘들었지만 필터를 사용하면 아주 잘 확인됨
커다란 베일처럼 보이는 NGC6992입니다. 실제로 보면 이렇게 분명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6281 (Sco, OC, Borg 4in f6.4 + TeleVue Panoptic 15mm(43배),Diagonal 사용)
- 전갈자리 은하수 부근에 널려있는 산개성단 중에 하나, 뜨지않고 있는 M6,M7을 기다리면서 찾음( 오전 05:40)
아이피스 상으로 마치 사다리꼴 혹은 바께스가 뒤집어져있는 것처럼 보이는 산개성단
중앙에 있는 별무리가 NGC6281입니다.

6242 (Sco, OC, Borg 4in f6.4 + TeleVue Panoptic 15mm(43배),Diagonal 사용)
- 전갈자리 뮤성의 남서쪽에 위치한 산개성단, 박명속에서 관측(오전 05:41)
NGC 6242의 모습입니다.

6231 (Sco, OC, Borg 4in f6.4 + TeleVue Panoptic 15mm(43배),Diagonal 사용)
- 전체적으로 굵은 'ㅗ'자 처럼 보이는 산개성단, 플레이아데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밝다고
설명처럼 매우 밝은 산개성단 NGC6231입니다. 단지 남쪽에 있어서 많이 주목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H20 (Sco, OC, Borg 4in f6.4 + TeleVue Panoptic 15mm(43배),Diagonal 사용)
- 6231의 북쪽 부근에 위치하며 매우 넓게 퍼져있는 산개성단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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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zar | 2007/01/27 15:21 | Observ. Log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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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My Starlight Nig.. at 2007/12/28 22:43

... 가지고 밤새 은하를 잡아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던 기억이 지금도 나는군요. 4. 덕초현에서의 '개인 메시에 마라톤' -2004년에 천문인마을에서 홀로 뛰었던 메시에마라톤 날의 밤하늘입니다. 이날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동쪽에서 비스듬히 올라오는 여름의 은하수였습니다. 그 추운 겨울날 새벽에 우리 은하의 옆면이 ... more

Commented by 라무네 at 2007/01/27 21:47
멋지시네요. ^-^ 힘내서 완주 하시구요.
찬밤바람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0^
Commented by Mizar at 2007/01/27 23:06
라무네님// 음.. 이건 일단 요즘하고 있는게 아니고 예전 관측기를 올린거랍니다..;
그리고 완주는 이미 예전에 끝냈다는..;;;;
언제 천문마라톤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드려야겠군요.; 물론 전에도 쓴적은 있지만..;
Commented by TORY at 2007/01/28 00:33
덕초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_ㅠ (강원도까지는 고사하고 가까운 천문대라도-_ㅠ)
저는 직접 저렇게까지 본적은 없어서 사진 볼때마다 너무 신기해요.
이 느낌을 뭐라해야 하지..
두근두근 해야 한다고 하나 (표현력의 한계 ㅠㅠㅠ)
Commented by 블루빛와인 at 2007/01/28 03:12
NGC 5897 너무 예쁘군요!!!
Commented by Mizar at 2007/01/28 09:04
TORY님// 나중에 시간내서 한번 가보세요..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런데 요즘 그족하늘은 어떨지..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제 안정적으로 별볼 곳은 많이 사라지고 있는 느낌이라서..

별본다는 것은 뭐랄까 자전거타기랑도 비슷하죠.. 몸으로 익혀놓으면 나중에는 알아서 몸이 반응합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7/01/28 09:05
블루빛와인님// 우연히 괜찮게 나온 사진이 올라가서 그런거겠죠..^^;
실제로 보면 더 예쁜 녀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7/01/28 14:03
별보는 것도 몸에 배는 스킬이군요'ㅁ' 가끔 별이 너무 이뻐서 사진기를 들이대...지만 물론 소용이 없는데, 천체사진은 어떻게 찍으시는지 궁금해요.
Commented by Mizar at 2007/01/28 19:08
후유소요님// 그렇습니다. 자전거 타는거랑 별을 잡는거도 비슷하지요.. ^^;
그런데 별이 이쁘다고 찍고 싶으셔도 그냥 사진기를 가져다 댄다고 찍히지는 않습니다..
낮에 태양아래에서 사물을 찍는거와 밤에 희미한 별빛을 카메라에 담는 것은 상당히 환경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지라..^^;

* 아.. 그리고 저는 사진은 안찍습니다. 집에 사진기도 없고요.. 사진관련장비는 거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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