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2일
하늘가는대로 3권의 연합관측회에서의 성운,성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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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는대로 3권에서 고천네트의 연합관측회 장면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장비를 이용해서 대상을 관측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노기시로 고교의 오우미 부장은 사쿠라가와 부부장에게 M52를 망원경으로 잡으라고 이야기를 하고 이에 질세라 소에이 고교의 로만 부장은 그들의 쌍안경을 이용해서 M31을, 그리고 옆에서는 M33을 잡지요. 그러면 이 친구들이 잡은 별들은 어떤 것이며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이제 위에 언급된 M52, M31, M33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지요. 이 대상들은 공개관측회나 연합관측회 등의 행사에서 흔히 잡아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대상들이죠. 그래서 이들을 이른바 '스타파티용 천체'라고들 합니다.
세 천체 모두 요즘 쉽게 볼 수 있는 대상들입니다. 초저녁 7시에서 8시 정도 되면 이미 북동쪽에서 동쪽에 걸친 하늘 높은 곳에 올라와있지요. 게다가 거의 같은 방향에 위치한 대상들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M52
카시오페이아 자리의 산개성단 M52는 이 셋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해있는 대상입니다.
M52를 찾기 위해서는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카시오페이아자리의 카프(Caph)와 쉐다르(Schedar)라는 밝은 두 별을 이용하면 됩니다. 쉐다르에서 카프까지의 선분 길이만큼 진행방향으로 움직이면 바로 M52를 찾을 수 있지요. 이 대상은 밝기가 6.9등급의 밝은 대상이기 때문에 쌍안경으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쌍안경이나 저배율 망원경으로 봤을 때의 M52의 모습입니다.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가 松本博久의 사진입니다. (Photo by 松本博久)
* 사진출처 : http://www.astroarts.jp/alacarte/messier/images/matsumoto/m52.jpg
7X50 쌍안경으로 보면 반원모양을 하고 있는 빛 덩어리 위에 몇 개의 별들이 보이며 약간 퍼진 구상성단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을의 은하수에 폭 파붙혀있는 멋진 산개성단입니다. 야외에 쌍안경을 들고 나갈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은 대상이군요.
M31
유명한 안드로메다자리의 안드로메다 대은하가 바로 M31입니다. 이디오피아의 안드로메다 공주의 무릎쪽에 위치해 있으며 위의 캡쳐화면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맑은 날 야외에서 보면 맨눈으로도 그 부옇게 길죽한 모습을 아주 잘 볼 수 있는 은하입니다.
저배율에서 보이는 M31의 모습입니다. 주변에 위성은하인 M32와 M110이 함께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가 松本博久의 사진입니다. (Photo by 松本博久)
*사진 출처 http://www.astroarts.jp/alacarte/messier/images/matsumoto/m31.jpg
7×50이나 10×70쌍안경에서는 시야를 온통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타원형의 빛덩이로 보입니다. 이때 동반은하인 M32는 둥근 작은 성운모양으로 그리고 약간 떨어진 곳에 보이는 M110는 M31를 작게 축소한 것 같은 모습도 동시에 보여 매우 훌륭한 광경이 되지요. 만약 더 대구경의 쌍안경으로 본다면 나선팔로 보이는 짙은 부분도 보여서 감동적이지요. 망원경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대구경의 쌍안경으로 바라보는 편이 훨씬 아름답게 보이는 대상입니다.
M33
삼각형자리에 위치한 나선은하 M33입니다. 사실 이 대상은 밝기는 6.7등급으로 M52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훨씬 크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연합관측회를 연 노기시로 고교의 옥상이 별이 잘보이는 편이 아니라면 시도하기가 그다지 만만찮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마 잡느라 고생 좀 했을 것 같습니다.)
M33을 7X50 쌍안경으로 보면 보름달(30분각 크기)보다 약간 더 큰 타원형의 빛덩어리로 보입니다. M31에 비해서는 약간 장축이 짧고 마치 각이 있는 것 처럼 보이죠. 이 대상은 광해에 민감한 대상이기 때문에 보기가 쉽지는 않지만 날씨가 매우 맑고 투명한 날에는 맨눈으로도 그 흔적을 알아볼 수 있으며 이때 쌍안경으로 본다면 M31못지 않은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배율로 봤을 때의 M33의 보이는 모습입니다. 대개는 실제로는 이 보다는 상당히 어둡게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hoto by 松本博久)
* 사진출처 : http://www.astroarts.jp/alacarte/messier/images/matsumoto/m33.jpg
M33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관련글을 보시면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글 : 삼각형자리 나선은하, M33과 그 안의 성운들.. (by Mizar)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하늘가는대로 3권에서 고천네트의 연합관측회 장면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장비를 이용해서 대상을 관측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만화에도 설명이 되어있습니다만 M으로 시작하는 천체들은 18세기 프랑스의 유명한 혜성 관측가 샤를 메시에가 정리한 성운,성단(딥스카이, Deepsky) 목록인 메시에목록을 말합니다. 'M'이라는 기호가 붙은 것은 바로 목록을 정리한 메시에의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지요. 여기에는 1부터 110까지의 총 110개의 대상이 정리가 되어있는데 주로 밝고 작은 망원경으로 쉽게 볼 수 있는 대상들이라서 관측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즐겨 보는 대상들입니다. 그런데 실은 메시에가 이 목록을 작성한 이유는 그 자신이 혜성을 관측하다가 혜성이 아니면서 혜성과 혼동하기 쉬운 천체들 때문에 고생을 했기 때문에 이런 목록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메시에의 이름은 혜성관측가로써보다는 메시에 목록의 작성자로써 길이 유명하게 되었으니 이 또한 아이러니한 일이겠네요.
이제 위에 언급된 M52, M31, M33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지요. 이 대상들은 공개관측회나 연합관측회 등의 행사에서 흔히 잡아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대상들이죠. 그래서 이들을 이른바 '스타파티용 천체'라고들 합니다.

M52
카시오페이아 자리의 산개성단 M52는 이 셋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해있는 대상입니다.


* 사진출처 : http://www.astroarts.jp/alacarte/messier/images/matsumoto/m52.jpg
7X50 쌍안경으로 보면 반원모양을 하고 있는 빛 덩어리 위에 몇 개의 별들이 보이며 약간 퍼진 구상성단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을의 은하수에 폭 파붙혀있는 멋진 산개성단입니다. 야외에 쌍안경을 들고 나갈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은 대상이군요.
M31
유명한 안드로메다자리의 안드로메다 대은하가 바로 M31입니다. 이디오피아의 안드로메다 공주의 무릎쪽에 위치해 있으며 위의 캡쳐화면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맑은 날 야외에서 보면 맨눈으로도 그 부옇게 길죽한 모습을 아주 잘 볼 수 있는 은하입니다.

*사진 출처 http://www.astroarts.jp/alacarte/messier/images/matsumoto/m31.jpg
7×50이나 10×70쌍안경에서는 시야를 온통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타원형의 빛덩이로 보입니다. 이때 동반은하인 M32는 둥근 작은 성운모양으로 그리고 약간 떨어진 곳에 보이는 M110는 M31를 작게 축소한 것 같은 모습도 동시에 보여 매우 훌륭한 광경이 되지요. 만약 더 대구경의 쌍안경으로 본다면 나선팔로 보이는 짙은 부분도 보여서 감동적이지요. 망원경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대구경의 쌍안경으로 바라보는 편이 훨씬 아름답게 보이는 대상입니다.
M33
삼각형자리에 위치한 나선은하 M33입니다. 사실 이 대상은 밝기는 6.7등급으로 M52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훨씬 크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연합관측회를 연 노기시로 고교의 옥상이 별이 잘보이는 편이 아니라면 시도하기가 그다지 만만찮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마 잡느라 고생 좀 했을 것 같습니다.)
M33을 7X50 쌍안경으로 보면 보름달(30분각 크기)보다 약간 더 큰 타원형의 빛덩어리로 보입니다. M31에 비해서는 약간 장축이 짧고 마치 각이 있는 것 처럼 보이죠. 이 대상은 광해에 민감한 대상이기 때문에 보기가 쉽지는 않지만 날씨가 매우 맑고 투명한 날에는 맨눈으로도 그 흔적을 알아볼 수 있으며 이때 쌍안경으로 본다면 M31못지 않은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사진출처 : http://www.astroarts.jp/alacarte/messier/images/matsumoto/m33.jpg
M33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관련글을 보시면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글 : 삼각형자리 나선은하, M33과 그 안의 성운들.. (by Mizar)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 by | 2007/11/12 00:02 | Observ. Tip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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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도 되어 M31이 떠올랐으니 가출했던 개념도 돌아올 때가 되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