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북미판 DVD를 주문했습니다.

이번달에 지른게 좀 됩니다만 아마 이게 가장 큰 지름이 아닌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소 늦은 유행에 동참하는 것 같습니다만, 오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북미판 DVD (Limited edition)를 주문했습니다. 북미판이 상당히 매력적인 것은 기존의 일본 성우들 외에 미국 성우들의 더빙판도 함께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다른 애니메이션 더빙의 경우 '양키센스'라고 불리며 가끔은 황당한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북미판의 경우만은 상당히 다릅니다. 원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캐릭터성을 살렸고 성우들의 연기력도 상당하더군요. 이 두가지를 함께 입수할 수 있다는 것만해도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더군요.
게다가 limited edition에는 일반판과는 달리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의 특전들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북미 한정판에 들어있는 물건들입니다. 확대하면 자세히 볼 수 있는데 DVD의 표지는 애니메이션에서의 장면이 아니라 원작 일러스트를 담당한 이토 노이지씨의 그림입니다.
* 사진출처 : http://us.st11.yimg.com/us.st.yimg.com/I/animecorner_1986_40306802

스티커, 책받침, 헤어밴드, 포스터, 단장 완장, 음악 CD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더욱 땡기는 것은 모든 DVD를 수납할 수 있는 수납박스입니다. 구입하신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더군요. 포함된 모든 특전들이 일본에서 발매된 것보다 훨씬 낫는 이야기도 있네요..

한정판 Vol #1 ~4의 각각의 가격은 65달러입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각각 44달러 정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4개를 한꺼번에 구입하였고 운송비를 합쳐 224.98달러를 지불하였군요.
주문은 다음의 사이트를 이용하였습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봤는데 비교적 저렴한 것 같더군요.

*Robert's Anime Corner Store : http://www.animecornerstore.com

벌써부터 도착이 기대됩니다. 받게되면 다시 포스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 DVD라는 관점에서 보니 크게 지른 것 같은 느낌인데 생각해보니 아마추어 천문 관점에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접안렌즈 하나 값밖에 안되는군요...OTL
분야가 달라지면 지름의 체감온도도 달라지는 듯합니다.;;

by Mizar | 2008/02/16 15:01 | Suzumiya Haruhi | 트랙백 | 핑백(1)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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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북미판 DVD를 주문했습니다. 위의 관련글에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북미 한정판 DVD를 주문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꽤 오래 전에 도착해있었는데 이제야 ... more

Commented by Cruel at 2008/02/16 15:17
기대되는 영문판...
Commented by 詩人 at 2008/02/16 15:26
사실 북미판이 일본판보다 값도 더 싸고, 접근성도 있죠.

일본어보다는 영어가 더 접근성이 높은 언어니...

아 근데 갑자기 사고 싶어지네요... ;ㅁ;
Commented by NoSyu at 2008/02/16 15:31
224.98달러!
상당히 비싸군요.
하지만 운송비도 생각해야하니...
아직 한국판은 나오지 않았나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15:32
Cruel님// 저도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15:33
詩人님// 아이러니하게도 그렇더군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일본판이 알아먹기는 더 나은 듯하더군요.;;
일단 들어있는거나 내용상으로 봤을 때 구매할 이유는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15:35
NoSyu님// 운송비 합쳐서 나온게 저정도면 개인적으론 만족합니다;
한국판은 글쎄요;;
최근 한국어 더빙해서 돌아다니는 것을 봤는데 제대로 안습이라서..OTL
나올 가능성도 없지만 한국어 더빙판은 별로 구하고 싶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그러게나 at 2008/02/16 15:49
예전에 부록으로 받은 영문음성 천지무용? 을 재생했더니 말그대로 목소리에 양키센스가 한가득 ㅜ.ㅡ
요즘은 좀 나아졌나 보군요.

한국어 더빙이라도 좋은건 많이있죠.
생각나기로는 슬레이어즈 같은거... 보노보노는 한국어 더빙을 먼저 보고 일어판 봤는데 어색함?생소함 때문에 일어판 때려치운 경험도 있네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15:55
그러게나님// 아.. 덧글을 좀 이상하게 달아서 오해하셨군요..
모든 한국어 더빙판이 안좋다는게 아니라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경우가 마음에 안들었다는 이야기에요.
'다른 것도 좋은게 많아요~'라고 말씀하시면 제가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루코는 아홉살'의 한국어 더빙버젼은 참 좋아합니다만..
Commented by 산왕 at 2008/02/16 16:05
지름의 체감온도^^ 서브컬쳐론에서 보던 말을 보게 되니 반갑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Commented by Frey at 2008/02/16 16:58
일본어판은 좀 비싸죠 ㅠㅠ 영어판이 그나마 좀 싼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2/16 17:08
이백달러면 장난이 아니군요.. 아 그런데 저는 여름방학만 되면 책을 30만원어치 지르면서도 비싸다는걸 체감을 못하죠._- 확실히 지름의 체감온도라는게 있는듯.
Commented by 눌래라면 at 2008/02/16 17:35
악 사고싶...
Commented by DSmk2 at 2008/02/16 17:39
진짜 싸네요. 거기다가 CD에 수납박스까지. 전 코드2 한정판으로 다 샀는데 쓴돈이 40만원 가량 아 십라... ㅠㅠ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18:49
산왕님// 하하..;; 안타깝지만 그게 또 현실이니까요.;;
그러고보니 정말 망원경의 아이피스 지를 때는 30만원도 우습게 질렀던..OTL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18:50
Frey님// 그렇더군요;; 그에 비하면 영어판은 확실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18:51
은혈의륜님// 아무리 책들이 요즘 비싸긴 합니다만 책을 30만원어치 지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대단하십니다.. 보시는 것도 상당한 노력이 드실듯;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18:51
눌래라면님// 차마 지르라고 부추길 수는 없는..;;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18:51
DSmk2님// 헉.. 그러셨군요.. 거의 두 배 가까운 돈을 쓰신;;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2/16 20:11
아무래도 외국에서 돌아오다보니까 여름방학에 그동안 못 읽던 한국어로 된 책을 봐야한다는 사명감 비슷한거에 불타올라서 말입니다. 뭐 부모님도 책지름에는 전혀 고나여 안하시닌 오늘도 제 서재는 늘어만 갑니다. (더 무서운건 그 책의 대부분은 소설이 아니라, 개론서라던지 뭐 그런거 라는겁니다. 넵 한 두배는 비싼 비소설.....)
Commented by 충격 at 2008/02/16 20:46
요즘 북미더빙은 스즈미야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21:05
은혈의륜님// 비싸고 어려운 책을 사신다는거군요..^^
책의 권수는 그리 많지 않다고 해도 읽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관심이 있으시니까 보시는 것이겠지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21:06
충격님// 말씀대로 그런 것 같습니다. 러키스타 북미판 더빙도 상당히 괜찮더군요..
Commented by Asuka_불의넋 at 2008/02/16 21:21
지름의 체감온도뿐만 아니라, 지름 관련 물품들의 평균가격(...)도 문제죠;;
(이 때문에 천체관측은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취미 중에 하나입니다)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2/16 22:52
비싸게 지르신거 같아도 접안렌즈 하나 값이라니...-_-;;; 놀랬습니다.
그나저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북미판이라, 은근 땡기는데요. (돈도 없고 영어도 못하는지라 심히 좌절중입니다. ㅠㅠ) 그리고 유독 나카토 유키 박스에 눈이 가는 교입니다. ^^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23:07
Asuka_불의넋님// 뭐..사실 천체관측이 비싼 취미라기 보다도 제대로 몰두해서 할려면 뭐든지 그만한 돈이 들어가는 거지요..
그래도 천체관측 용 장비는 거의가 한번 구입해놓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는거라 장기적으로는 돈이 절약되는 취미입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6 23:09
제갈교님// 이 분야에서 이만큼 지르는거랑 저 분야에서 저만큼 지르는거랑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인터넷에서 북미판 버전을 찾으면 꽤 나옵니다. 한번 들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상당히 신경 쓴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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