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메시에마라톤 소식

오늘은 천문인마을에서 메시에마라톤이 열리는 날입니다. 그런데 사실 메시에마라톤을 실행할 수 있는 날은 일년 중에 특정기간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오늘 메시에마라톤 경기를 하는 곳은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지요.
2008년 올해의 경우에는 메시에마라톤을 실행할 수 있는 두 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지난 3월 8~9일이 첫번째였고 그 다음이 오늘의 4월 5~6일이지요. 이 날들이 달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주말을 끼고 있기 때문에 메시에마라톤을 하기에는 적절한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개최된 대부분의 메시에마라톤도 이 두 날에 이루졌습니다.
그 외에 지난 주인 3월 29~30일에 열린 경기도 있었는데 이날은 달이 새벽 2시 경에 떠오르기 때문에 메시에마라톤 종료 시까지의 약 3시간 동안은 달빛의 방해를 받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대부분의 어려운 대상은 새벽 2시 이전에 관측이 종료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달의 영향은 비교적 최소화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이외의 올해의 메시에마라톤 행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최 : the Sociedad Astronomica de Sonora Carl Sagan (SASCS)
1) 일시 : 3월 29일 ~ 30일
2) 장소 : Hermosillo Sonora (멕시코)
3) 위치 : 북위 29도 19분 10초, 서경 110도 49분 2초

2. The 2008 All Arizona Messier Marathon
1) 주최 : the Saguaro Astronomy Club (SAC)
2) 일시 : 4월 5일 ~ 6일
3) 장소 : south of Arizona City (미국)

3. 주최 : The TUVA Astronomy Club, Astronomy Club of Tulsa (공동)
1) 일시 : 4월 5일 ~ 6일
2) 장소 : 오클라호마 주 Coucil Hill 근교의 TUVA Astronomy Club 관측지

4. 주최 : Las Vegas Astronomical Society (LVAS)
1) 일시 : 3월 7일 ~ 8일
2) 장소 : 아리조나 주 Temple Bar Marina 야영장

5. 주최 : The San Francisco Amateur Astronomers (SFAA)
1) 일시 : 3월 8일 ~ 9일 / 4월 5일 ~ 6일
2) 장소 : 마틴 카운티의 Tamalpias 산정

6. 4th annual Video Messier Marathon
1) 주최 : The Centennial Observatory
2) 일시 : 3월 28일 ~ 29일/3월 29일 ~ 30일

7. 주최 : The Agrupacion Astronomica de Cadiz "Hercules"
1) 일시 : 4월 5일 ~ 6일
2) 장소 : Tavizna(스페인)

8. 第 4回 豊天 メシエマラソン(토요텐 메시에마라톤)
1) 주최 : 豊中天文同好会(토요나카 천문동호회, 일본)
2) 일시 : 3월 8일 ~ 9일 (오후 6시 ~ 다음날 새벽 5시)
3) 장소 : 亀岡市交流会館駐車場 (쿄토부 소재)

위에 언급된 단체와 행사 이외에도 수많은 나라와 단체에서 메시에마라톤을 진행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지요..
오늘을 위해 일년 간을 준비해온 세계각국의 메시에마라토너들에게 맑은 하늘이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by Mizar | 2008/04/05 22:16 | Astro. Marathon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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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4/05 22:36
매년 3월, 4월 달에는 전세계 천문인들의 눈이 메시에 마라톤에 쏠리겠군요. :)
그나저나 메시에마라톤이라는게 어디서 먼저 시작했나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4/05 22:41
제갈교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http://nightstar.egloos.com/72064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8/04/06 19:36
역시 예상대로 날씨가 무척 나빴더만요.
급작스레 기온이 오르면 수증기가 많아지니낀.
며칠 전까지 한동안 최고 10도 정도의 썰렁한 낮기온이 유지되다가
오늘은 아예 24도까지 상승!
이러면 수증기는 확 늘어나디요.
(하긴 낮기온이 24도까지 올랐다는 것 자체가 밤에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뜻이고
기건 그만큼 흐렸다는 의미가 되니낀.)
Commented by Mizar at 2008/04/06 19:56
주신님// 그래도 방금 우리나라의 메시에마라톤 결과를 봤는데 그럭저럭 선방한 모양입니다.
결과로 봐서는 아마 밤새 구름의 방해를 받으면서도 어떻게든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뭐..당연히 거의 이전투구를 했던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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