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및 기타 등등..(2008. 4. 20)

1. 현재 푹 쉬는 일요일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주로 부족한 잠을 채우느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이 아무리 채워도 모자람이 있고 채우면 채울 수록 느는 것이 또 잠이기도 하니 앞으로 얼마나 더 채워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결국 커피 한 잔 들고 일어나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일어나 있으면 정신이 차려지겠지요..

2. 날씨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요즘의 피로감은 이상스레 올라간 수은주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봄이 가출해서 집에 들어오지 않는건 그럴 수도 있지만 그 자리를 이미 때아닌 초여름이 꿰차고 있다보니 몸에 적응하느라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같네요. 이젠 봄꽃을 보고 안보고의 문제가 아닌 듯합니다. 우주에 가지도 않았는데 몸이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으니 이거야 원..
다른 이웃분들은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3. 날씨 탓인지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보니 당연하게도 블로깅도 소홀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천문계에 재미있는 이슈가 별로 없는 것도 문제겠네요. 즐거운 메시에마라톤 시즌도 이제는 끝이고, 한국에서의 별보기 시즌도 덩달아 끝이나고 있으니 마음은 한껏 우울해져갑니다.
그나저나 아래의 블로그 얌에서의 결과를 체크하다보니 다음의 그래프가 눈에 띄는군요..

보이십니까? 주기적인 활동의 결과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데 태양의 흑점이 주기적으로 활동하듯이 블로그 활동의 멋진 주기(?)가 잘 드러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략 매 4개월 마다 피크를 보인 뒤 잠수를 타는 그런 모습이군요.. 이 그래프대로라면 이번 달에는 블로그 활동의 정점을 이룬 뒤 잠수를 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계열 별로 놓고보니 무섭군요..^^;
그렇게 안되도록 노력은 해보겠습니다만 최근에는 여러가지 몸이 피곤한 일이 많아서 어찌될런지 모르겠네요..
어제의 펑크도 그러고보면 잠수의 신호일런지도...

4. 특정밸리를 보니 제목이 아주 육두문자로 되어있는 포스트가 넘쳐나더군요. 아무리 좋은 주장이라도 그런식의 표현은 그 존재 자체가 민폐입니다. 물론 대부분 그런 식의 포스트는 좋은 주장이라고 보기도 어렵긴 하지요..
모든 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그런 식의 포스트들은 좀 out시킬 수 있는 제도가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뭐..어렵겠죠..;;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by Mizar | 2008/04/20 12:42 | My Starlight Night.. | 트랙백 | 핑백(2)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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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My Starlight Nig.. at 2008/05/03 21:36

... 라지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글 쓸 주제도 있고 계획도 있습니다만 마음이 불편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다보니 선뜻 손이 가지 않는군요. 안 그래도 예전 포스트에 제 블로그 사이클이 주기적이라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고 실제로 그래프로도 보여드린 적이 있지요. 그 주기에 따르면 지난 4월이 최근 주기의 정점이었고 이번 달에는 다시 잠수에 ... more

Linked at My Starlight Nig.. at 2008/05/31 08:25

... 운 사정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주요한 것으로는 일단 블로그를 하면서 찾아오게 되는 주기적인 슬럼프가 찾아오는 때였다는 것이겠군요. 이에 대해서는 일단, 전에도 몇 번 언급을 했었기 때문에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저의 경우에는 블로그가 극성기를 이루었을 때 바로 침체기로 이어지는 기간이 있는데 분석결과 그 주기가 대 ... more

Commented by 오렌지군 at 2008/04/20 13:08
날씨가 덥다보니 다들 뇌가 썩는건지도 모르지요.....오늘도 덥습니다.
Commented by Zannah at 2008/04/20 13:18
요즘 참 재미있는 포스트들이 밸리를 매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오지마는 뭐, 아고라가 된지 오래고요.
Commented by 姜滅 at 2008/04/20 13:19
확실이 갑자기 더워진 날에 머리가 익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4/20 13:59
아하하 흑점의 주기라~ 주기네요. :) 확실히 아무리 좋은 주장도 과격하면 공감하기 어려워지더라고요. ㅠ.ㅠ 오늘 날씨 정말 죽음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은현 at 2008/04/20 14:40
확실히 포스팅에 주기가 있기는 있어요.

그나저나 저는 일요 근무중..-_-;;
Commented by 몰핀중독 at 2008/04/20 16:12
주기라... 그런게있기는 한가봅니다 -_-; 저도 자각하는부분이니까요.
글잘쓰다가 한번씩 글쓰기가 싫어질때가 많더군요.
Commented by asteria at 2008/04/20 16:20
2번 공감입니다 ;ㅁ; 꽃보러 가고싶기도 했지만, 왠지 더워서 다 포기. 집에서 열심히 자고, 열심히 바욜린 연습을 하며 보냈습니다.
정말 봄 어디갔나 싶어요 ㅠㅠ
Commented by 케이리엘 at 2008/04/20 16:39
포스팅의 주기라 ;ㅁ; 몸 상태나 정신 상태와도 관련이 있는걸까나요 ㅇ_ㅇ;

4. 뉴스비평 벨리는 갈수록 수준이 낮아져가는 듯 하여 이제 가까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신건강에 매우 해로운듯해요 -_);;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8/04/20 19:39
작년에 한반도의 기후를 앞으론 건기와 우기로 나눠야 할 듯하다는 말이 나왔는데,
점점 기런 쪽으로 가는 듯합네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4/20 20:52
오렌지군님// 날씨가 더우니 뇌가 썩는다.. 그럴듯한 이야기네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4/20 20:53
Zannah님//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다기 보다는 올리는 사람들의 수준이 의심되는 포스트가 많았습니다..

물론.. 밸리나 이오공감이 그런 모습이 된 것도 그런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겠지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4/20 20:54
姜滅님// 자기가 머리가 익어간다고 남들까지 당해봐라..하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4/20 20:56
꼬깔님// 사람들의 생활이란것도 그런 식으로 주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나저나 '아무리 좋은..'이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이라는게 제 본심과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4/20 20:56
은현님// 오늘도 더운 일요일인데 근무는 잘 하셨는지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4/20 20:56
몰핀중독님// 제가 요즘 좀 그런 것 같습니다..^^;
날씨도 날씨고.. 많이 피곤하네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4/20 20:57
asteria님// 꽃이 더워서 다 도망갈 것 같습니다..;ㅅ;
잘 주무시고 연습도 잘하셨나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4/20 20:58
케이리엘님// 그런 것이지요..^^;
원래 사람의 신체리듬도 주기성을 가지고 있다지 않습니까..^^

뉴스비평밸리는 수준도 수준이지만 원래의 목적과 전혀 동떨어진 밸리로 변한것 같아요.
최소한 비평할 뉴스 거리라도 하나 링크해놓고 그 쪽으로 보내는게 맞을텐데 말이지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4/20 20:59
주신님// 예년의 경우에 우기는 확실히 실감하고 있지요.. 덕분에 치명타를 입고 있는게 바로 저같은 취미를 하는 사람들이라서요..;;
Commented by 올비 at 2008/04/22 10:20
특정 밸리가 무엇인지, 가보지도 않고 덧글도 안본 상태에서 이미 짐작해버렸는데
덧글을 보니 제 짐작이 맞군요;;
근데 블로깅 주기와 흑점의 주기를 비유한 거 넘 멋진 비유라고 생각해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4/22 10:41
올비님// 뭐..그런 곳이 다행히 많지는 않으니까요..^^;
흑점이야기가 나온 것은 주기..하니 대뜸 떠오르는 이야기라서요..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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