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블로그에서 모든 이에게 덧글을 다는가?

1. 나 자신도 그랬었지만 블로그를 처음 개설했을 때는 어쩌다가 달리는 덧글 하나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그러다가도 열심히 블로깅을 해도 며칠이 지나도 덧글 하나 달리지 않을 때의 기분은 어땠던가? 그나마 블로그는 조회수조차 표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덧글은 그렇다 치고 '과연 누가 와서 읽기나 하는 건가?' 하는 자문자답을 하게 되면 기왕에 생겼던 블로깅의 의욕조차도 날아가 버리게 된다. 그러다가 블로그를 닫아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을 것이고.. 오죽하면 '악플이라도 좋으니까, 제발 덧글 좀!'하는 웃지 못 할 경우가 생기겠는가?

약 1년 전의 암울했던 이 블로그의 상황..OTL 과연 1월은 춥더군요..

2. 사실 모든 블로그가 다 이런 경지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다. 지금 아무리 대 성황인 블로그라도 처음부터 그랬을 리는 없지 않은가? 며칠이 지나도 덧글 하나 달리지 않는 암울한 상황을 견디고 차츰차츰 이웃을 늘려가면서 교류하고 덧글을 달다보면 어느새 글을 올리면 이웃분들의 덧글이 수북하게 달려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처음의 그 절박했던 기억도 차차 옛날의 것이 되어가고 스스로 '난 이제 메이저?'연하면서 차차 손님들에 대한 덧글의 숫자나 그 성의도 사라져가는 모습을 본다. 처음에는 단 한 줄의 덧글에도 꼬박꼬박 답글을 달던 그런 모습도 사라지고 대충 한꺼번에 몰아서 덧글을 달거나 아니면 아예 '귀찮아서 덧글 안 달아염' 하는 식으로 진전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추세는 흔히 사람이 무지하게 많이 온다는 블로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양상인 것이다.

3. 뭐, 아예 모든 사람들에게 덧글을 달지 않는 것이야 처음부터 자신에게의 대답을 기대하지 않았으니 그렇다 치지만 어떤 블로그에서 주인장이 다른 사람들은 다 덧글을 달아줬는데 우연찮게 나만 빼먹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사실 그런 경우가 주인장의 고의나 악의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왠지 마음이 상하게 되는 되는데 아마 여러분들도 비슷한 기억이 한두 번쯤은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 사실 내가 한 코멘트에 대한 대답이 이미 다른 블로거의 코멘트에 대한 답글로 적혀있는 경우도 있다. 우연찮게 동시에 비슷한 코멘트를 날렸던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식적으로는 이미 자신이 의도한 것에 대한 답변은 나와 있음에도 마음이 섭섭하게 느껴지는 것은 주인장이 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 것일지도...

4. 그런 섭섭함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외에도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블로그에서는 방문객들의 덧글은 자기와 같은 손님들에게가 아닌 블로그의 주인장에게 향하며 주인장도 덧글을 달 때, 다른 방문객을 의식하기 보다는 그 코멘트를 한 방문객을 향해 답글을 다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블로그 주인장과 방문객들의 대화양상은 일대다(一對多) 대화 같지만 실상은 일대일(一對一)대화의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즉, 방문객 입장에서는 주인장이 자신에 대한 답글 이외의 다른 방문객의 덧글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극단적인 경우, 우연히 알게된 다른 블로거가 실은 상당기간 같은 블로그에 덧글을 달았던 사람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는 수도 있고..
그러다보니 처음 블로그를 개설했을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항상 유지하는 정책 중에 하나가 '덧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개별적으로 덧글을 달기'이다. 편의상 가끔 여러 사람에게 한꺼번에 동일한 답변을 해야 하거나 부득이한 경우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지켜온 원칙이다.

5. 이에 대해서 '바쁜 세상에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신 분들이 많이 있다. 나 역시 그런 관점에도 동의한다. 분명히 모든 이들에게 1대1로 덧글을 꼭꼭 달아야만 한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 그래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나 자신은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별일이 없으면 계속해서 그런 정책을 유지할 것이다. 이것은 말하자면 내가 포스트의 맨 아래에 즐겨 붙여놓는 문구인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과 마찬가지로 '블로깅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한' 나 자신에 대한 일종의 다짐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무방하겠다..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by Mizar | 2008/05/08 13:31 | Blog Life | 트랙백(4) | 핑백(3) | 덧글(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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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Rudolph.Red... at 2008/05/08 19:59

제목 : 저는 왜 블로그에서 모든 이에게 덧글을 달고 있을까요?
Nosyu님의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보고 생각이 나 적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모든 댓글에 답변을 달아줍니다. (모르면 골룸) 그건 하루에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때도 마찬가지였고, 글 하나에 댓글 10개 넘는게 드물 정도인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인 이유는 Nosyu님과 비슷합니다. - 어느 댓글에는 달아주고, 어느 댓글에는 안달아주면 차별대우 하는것 처럼 보인다. - 나도 내가 단 댓글에 답이 없으면 살짝 기분 나쁘다. - 그리고 ......more

Tracked from ★ Stella et .. at 2008/05/09 11:01

제목 : 블로깅, 덧글, 그리고...
나는 왜 블로그에서 모든 이에게 덧글을 다는가? 미자르님미자르님의 글을 읽으면서 '난 왜 덧글을 달까?'란 물음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받지 못해 맞았습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듯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블로그라는 시스템이 수평관계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덧글 하나가 저와 대화하는 채널이 되는 것이고, 이런 채널을 통해 답변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이자 기쁨(미자르님의 표현을 빌리자면)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저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more

Tracked from LAST TRAIN H.. at 2008/05/09 12:19

제목 : 무관심은 싫어요.
제 글에 덧글을 달아드리는 모든 분께 덧글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에게 한 마디 말을 남기신 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덧글은, 제 얼음집에 들러주시고, 제 생각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몸소 글을 남겨주신 분께 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성의 표시 입니다. 그리고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가끔은, 제가 단 덧글에 반응을 보이지 않으시는 분께 서운한 감......more

Tracked from In To The Ab.. at 2008/05/09 13:41

제목 : 덧글과 무관심에 관한이야기...
관련글 : 나는 왜 블로그에서 모든 이에게 덧글을 다는가? (by Mizar님)관련글 : 블로깅, 덧글, 그리고... (by 꼬깔님)덧글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은 별반 다를것 없는것 같습니다. 일대다(一對多) 라는 개념보단 일대일이라는 개념이 강하지요. 가끔 보면 엄청난 덧글세례라고 할건 없지만, 가끔 이슈화된 글에 관해서 많은분들이 덧글을 달아주십니다. 덧글을 다는 사람은 1대1이라는 개념으로 글을 달아주는거지만, 블......more

Linked at NoSyu의 주저리 주저리 :.. at 2008/05/08 16:04

... 저를 칭찬해주셨습니다. 그 이유로 방문하는 모든분들의 덧글에 답변을 해주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Mizar님 블로그에 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나는 왜 블로그에서 모든 이에게 덧글을 다는가?' 저처럼 모든 덧글에 답덧글을 다시는 Mizar님께서 적으신 글입니다. 저 글에서 3번에 가장 공감합니다. 흔히 메이저 분들은 포스트에 덧 ... more

Linked at 늑대별님의 이글루 : 100번.. at 2008/05/08 22:23

... 나는 왜 블로그에서 모든 이에게 덧글을 다는가? (미자르님 이글루에서 트랙백 합니다)어제까지 99번째 포스팅을 했습니다. 100번째 포스팅은 무슨 얘길 할까...하다가 미자르님의 좋은 ... more

Linked at My Starlight Nig.. at 2008/05/14 11:23

... 시키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댓글베스트 섹션에는 댓글이 많았던 화제의 포스트를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제일 위에 제가 올렸던 포스트인 '나는 왜 블로그에서 모든 이에게 덧글을 다는가.'라는 포스트가 링크되어있군요. 블로그얌의 주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랭킹을 보여주는 메뉴나 방식 자체는 크게 변화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 more

Commented by 나무피리 at 2008/05/08 13:41
저도 그래요. 그래서 오시는 분들께 개벌적으로 덧글을 달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덧글로 1대1 대화를 하는 것일 테니까요. 저도 Mizar님의 저 마지막 문구가 좋답니다 :)
Commented by asteria at 2008/05/08 13:57
제 블로그는 조용해서^^; 덧글 다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Mizar님께서 꼬박꼬박 성의껏 답글 다시는 것 보면 대단하신 것 같아요. 블로그 주인과의 소통이 그렇게 이루어지는 블로그가 많지 않지요. 말씀대로 큰 블로그일수록이요. Mizar님의 덧글은 제가 Mizar님의 블로그를 좋아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에요! 헤헷.
Commented by moastone at 2008/05/08 14:05
'소통'을 많이 고려하시는 Mizar님의 블로그 운영 마인드를 읽을 수 있었던 좋은 포스팅이었습니다. 요즘의 제 게으름을 반성하게 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Commented by Frey at 2008/05/08 14:05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사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그렇게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ed by ArborDay at 2008/05/08 14:09
전 포기했습니다. 제 원칙도 비슷했던지라 재미도 있고 꼭 지켜나가고 싶었는데, 정말 시간이 없을 때가 있네요. 하루에 하나 쓰려던 포스트가 꾸준히 줄어 이제는 한달에 열개를 못 채울 때도 있다니까요. ㅠㅠ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4:12
나무피리님// 마지막 문구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 저 마지막 문구가 맞춤법에 딱 맞는 말은 아닌지라 쓰다보면 항상 걸리지요..;;
그래도 오늘도 쓰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4:13
asteria님// 블로그가 커진다고 달라져야 할 필요는 없겠지요.. 저와 제 블로그에서의 소통을 즐거워해주시는 asteria님이 계셔서 블로깅이 즐거운 것이라고 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4:15
moastone님// moastone님의 칭찬이 과찬의 말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moastone님의 블로그의 포스트에는 대단한 열정과 정성이 들어가있어서 사실 덧글까지 다 신경쓰시기에는 힘들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지요..^^;
저야말로 앞으로도 moastone님의 좋은 글을 계속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4:17
Frey님//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블로그의 가장 큰 즐거움 중에 하나가 교류라는 점을 기억하는 분들은 많이 계실겁니다..
물론 블로고스피어를 자신의 주의주장만을 설파하려고하는 창구로 사용하는 분들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만..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4:18
ArborDay님// 그런 기억을 간직하고 계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초심을 잊지 않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ArborDay님의 글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ArborDay님도 워낙에 다른 일도 많으신 듯하니...
그래도 답글은 열심히 달아주시지 않습니까..^^;;
Commented by SCV君 at 2008/05/08 14:51
그래서 최근에는 마무리포스팅을 쓰고 답글을 달고 들어가는 방향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은 아무래도 무리인듯 해서 말이죠.. ^^;;

..초심을 잃지 않는게 중요하죠..
제 경우도 나름 블로그가 예전보다 커졌다고 생각하는 중인데, 방문자분들이 안계신다면 불가능한 일이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몰핀중독 at 2008/05/08 15:00
일대다라는 표현이 공감 되는군요. 덧글에 신경쓰는건 저도 마찬가지이니까 말입니다.
물론 메이저블로거라 칭하는 분들은 덧글 하나하나 답변 안하는 분들도 꾀나 되시니 말입니다.
초심. 말이 쉽지 잃어버리기 쉽더군요 ㅎㅎㅎ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5/08 15:18
저도 꼭 덧글에 답글을 달아요. 다른 분들 블로그에 덧글을 달때 답글을 확인하는 편이고요. 덧글채팅도 있는것처럼, 덧글은 대화-소통하려는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비류연 at 2008/05/08 15:18
저도 예전에는 쭈욱 다 달았는데-_ㅜ
.............연구실에서 블로그 금지령까지 내린 마당에 댓글 달고 있으려니 너무 눈치 보여서...
그 뒤로 잘 못달았더니 그게 습관화가 되어버렸습니다. 흑-_ㅜ
Commented by 퍼그 at 2008/05/08 15:39
공감하는 글에 댓글 달았는데 별다른 답글이 안달리면 (특히 제 댓글에 대한) 정말 섭섭해요.
각자 이유가 있겠지만 이후부터는 그 곳에 댓글도 안남기고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Commented by pink at 2008/05/08 16:04
무플보다는 악플이 낫다는 것에 대해 전 공감하는 편입니다.
제 블로그는 무지 썰렁한 편에 속하거든요. :)
Commented by NoSyu at 2008/05/08 16:05
메이저가 되셨음에도 일일이 답덧글을 다시는 Mizar님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관련글 하나 적어 핑백 날렸습니다~^^
Commented by Astral at 2008/05/08 16:09
덧글도 거의 안 달리는 초마이너인 주제에 자기 블로그의 덧글에조차 모두 답덧글 안 쓰는 블로거 여기 있습니다 -.-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6:16
SCV君님// 실시간 덧글은 좀 무리가 있긴하죠..^^;
블로그는 물론 블로그 주인장의 것이고 주인장이 가꾸어나가는 것이겠지만 와주시고 포스트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없다면 오래 유지될 수 없는 것이겠지요.. 말씀대로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6:18
몰핀중독님// '일대다'보다는 '일대일'쪽이 제가 하고자하는 말에는 부합합니다..^^;
사실 메이저라고 불릴 정도면 하루에도 어마어마한 숫자의 방문객이 방문을 하니까 그 모든 것에 반응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게다가 그 정도 되면 좀 덧글 달기 뭐한 것들도 달리다보니..^^a
물론 개인적으로는 방문객 수가 메이저이냐 아니냐를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지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6:20
Charlie님// Charlie님께서야 악플마져도 꿋꿋하시지 않습니까..^^;
Charlie님의 블로그야 말로 저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임에도 모두와 소통하려고 하시는 면모를 보면 늘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덧글은 대화-소통하려는 의지'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6:20
비류연님// 비류연님은 그것 보다 먼저 건강에 신경을 쓰시는 편이..^^;;;;;
연구실도 연구실이고 그 보다 눈이 그렇게 되셔서 어떻해요..;;;
차차 괜찮아지시면 소식이라도 남겨주세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6:23
퍼그님// 반갑습니다, 퍼그님~
저도 참 동감합니다..^^
사실 살다보면 가끔 덧글을 부득이하게 빼먹는 경우도 있기는해요.. 그러나 매번 오시던 분들이라면 그런 사정을 이해해주시니까 조금은 낫지만 만약 처음 달아주신 덧글을 빼먹으면 말할 수 없이 걱정이 됩니다..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 것 같아서 말이지요..

저는 그렇습니다만 아직 교류가 많지 않은 블로그에 처음 닉을 밝히고 덧글을 다는건 굉장히 두근두근한 일이거든요..^^; 인연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런 글에 덧글이 스킵되면 많이 섭섭하지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6:24
pink님// 그래서 저는 pink님 글을 보면 덧글 달아드릴려고 자주 찾아뵙습니다..
무플도 무섭지만 악플도 무섭네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6:27
NoSyu님// 일일이 덧글을 다시는건 NoSyu님도 마찬가지이시지 않습니까? 저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시면서도 말입니다..^^;;;;
핑백 보내주신 관련글도 조만간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6:27
Astral님//Astral님의 포스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충분히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시지 않습니까..
Commented by 올비 at 2008/05/08 16:44
3번에 대해 정말 공감해요 ㅠ_ㅠ 제가 모든 이에게 덧글 다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근데 가끔 빼먹을때도 있어서 대략 난감;;
저번에 미자르님 것도 한 번 빼먹어서 뒤늦게 답글 단 적이 있지요 ;ㅅ;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08 17:01
당연히 기본적으로 덧글을 답니다. 그게 의사소통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하고요. 또한, 그렇게 덧글로 얘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 역시 블로깅의 꽃은 덧글 아니겠습니까? :) (맘대로 꾸며대기는...)
Commented at 2008/05/08 17:0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hotcha at 2008/05/08 17:09
전 이 글을 읽다보니 무지 찔리는군요. 덧글도 몰아서 달지, 지난 글에 달린 덧글은 가끔 빼먹어서 며칠 후에나 발견하고 달지...참 반성할 게 많습니다. 바쁜 핑계를 조금 둘러대기도 합니다만 미자르님 말씀이 여러모로 공감이 갑니다.
블로깅 시작한 지도 오래지 않았는데 다행히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히 여기고 있답니다. 저도 열심히 방문해서 덧글을 좀 달아드려야 하는데 그것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군요. 반성중...ㅠ.ㅠ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5/08 17:51
방문자 수보다 덧글이 더 기쁘죠. 전 그런 마음에 가능하면 덧글을 달고 있죠. 예전에 첫 판타지 소설에 대한 이야기 때 많은 분들이 덧글을 달아줘서 그날 하루 계속해서 답덧글을 쓰며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Commented by 바람의자유 at 2008/05/08 18:20
블로그 초보자인 저에게 블로거로써의 마음가짐에 대해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8:52
올비님// 3번은 사실 조금 개인적인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동의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래도 올비님이나 이미 잘 알고 있는 이웃분들인 경우에는 그다지 마음이 상하거나 하진 않아요..^^;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다들 바쁘시다 보면 가끔 빼먹을 수도 있고... 저 자신도 그렇게 살피는데도 빼먹거든요.;; 그래서 나중에야 알았는데 너무 늦어서 그냥 넘어갈 때도 있고요..
그래도 생판 처음 간 곳에 용기내서 덧글 달았는데 없으면 좀 섭섭하죠..^^;;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8:52
꼬깔님// 예의라고 하면 좀 딱딱할 수도 있으니까 저는 '기쁨'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대화하는거 재미있잖아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8:53
비공개님// 아.. 요즘 오타가 잦아졌네요.. 사실은 그래서 맞춤법 체크를 돌리고 올리는 데도 계속 생기네요.. 뭔가 나사가 풀린듯..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8:57
hotcha님// @.@;;; hotcha님께서 그런 말씀을... hotcha님께서 찔려하신다면 제가 이 포스트를 올린 의도와는 맞지 않는 일이 됩니다.;;
덧글을 사명감으로 달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저의 경우는 제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워낙에 좋아하다보니..^^;
그리고 덧글을 몰아서 다는건 사실 그게 가장 실질적이니까요..^^
저 역시 실시간 덧글 보다는 중간중간에 몰아서 답니다.. 단, 덧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다보니 한 번에는 좀 곤란해서 짬나는 대로 하는 것 뿐이지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8:59
풀잎열매님// 방문객수가 늘어나면 기쁜 것은 단지 그 숫자가 아니라 그 숫자가 늘어나면 소통해주실 수 있는 분들도 늘어나기 때문이겠지요..^^ 사실 단순히 방문객 숫자에만 목숨을 걸었다면 지금처럼 모든 검색을 막고, 메타블로그에 글을 보내는 일도 하지 않는 정책은 취하지 않았을 겁니다..
단지 검색엔진 모두 공개만해도 이 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오시겠지요.. 그러나 그런 머리 수의 증가는 소통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으니까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9:00
바람의자유님// 블로거로써 이웃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은가 합니다.. 거기에는 초보고 숙련자이고 메이저니 마이너니 하는 것도 없는 것이지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8/05/08 19:10
하지만... 했던 말을 또 해야 하는건 차치하고, 하지 않은 말에 대한 리플을 다는 것 만큼 서글픈 일도 없지요. 그 외의 질문들에 대해서는 꼬박꼬박 대꾸하는 편입니다만...... 후.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19:24
개념없음님// ;ㅅ;
요즘 개념없음님 노고가 매우 크심을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 고생하십니다.. 저 같으면 그렇게 못할텐데 말이지요...
Commented by 우미 at 2008/05/08 20:15
저도 미자르님이 덧글 하나하나에 대한 답글을 달아주시는 걸 보고 정성이 대단하시고 또 꾸준하시다고 감탄했답니다. 한두개도 아니고 포스팅하는 양도 많으셔서 웬만한 정성이 아니면 그렇게 못하실텐데 싶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방문객이 여러번 방문객이 되고 그러는가 봅니다.
Commented by Sakiel at 2008/05/08 20:38
저도 한때는 답덧글을 달던 시기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굉장히 줄어든듯 합니다. 무엇보다 할 시간은 갈수록 많으면서 갈수록 안 달고 포스팅도 안 하고..

초심이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그렇다고 메이져급인건 아니지만[...]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22:33
우미님// 이 블로그의 저 입장에서야 여러분들을 대하는 것이지만 와주시는 이웃블로거들께서는 제 블로그 하나를 보고 이 곳에 오시는 것이니까요. 그러므로 당연히 한 분 한 분에게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또 그렇게 만들어진 인연은 소중한 것이지요..
언젠가 오시지 않게 될 수도 있지만 오시는 그 날까지는 소중하게 여길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22:34
Sakiel님// 답덧글을 일일이 다 단다는게 사실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만남을 즐겁게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해나갈 수 있겠더군요..^^;

제 포스트가 뭔가 하나의 생각할꺼리를 드릴 수 있었다면 포스트를 한 보람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oldman at 2008/05/08 22:37
덧덧글을 제대로 못다는 작금의 제 상황에 매우 찔리는 글입니다...ㅠㅠ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22:43
oldman님// 이 포스트를 보시고 oldman님께서 찔리는 마음을 가지셨다면 제 포스트 의도와는 맞지 않는 것이 됩니다..;ㅅ;
전혀 그런 마음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이상한앨리스 at 2008/05/08 23:05
엄청 많은 덧글에 답변하시는 Mizar님이 전부터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요즘 바빠서 글만 슥~보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 덧글 열심히 달아야 겠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8 23:46
이상한앨리스님// 그만큼 제 블로그의 포스트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니까요..^^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5/09 05:25
저는 한개에다가 전부 답글 따로답니다 'ㅅ' 저는 달려도 네다섯개니 수고랄것도 없는...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9 09:30
은혈의륜님// 그런 방식도 쓸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저의 경우는 한분한분과 따로 대화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지라..^^
Commented by 수수한 at 2008/05/09 10:29
이글루스도 다른 블로그들처럼 답덧글을 덧글 바로 아래에 쓸수있는 시스템이 하루빨리 도입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방식과 새로운 방식 두개중에서 선택할수있게요.;ㅅ;
Commented by 時雨 at 2008/05/09 11:47
저는 덧글에 리플처럼 다는 답덧글이 싫더군요... 답글이 많은 포스팅을 보게 되면 뭐가 새로 추가된 내용의 덧글들인지 도무지 파악하기가 힘들어서...
Commented by 마스터인넷 at 2008/05/09 11:59
ㅎㅎㅎ 저도 사실 이글루스 블로그에 우연히 글을 올렸다가 덧글을 달리는 걸 보고 그 좋은 느낌에 다시 예전에 열심히 했던 것처럼 블로그활동을 시작해보았는데 요즘 제 블로그에 덧글에 파리날리는 걸 보구서... 이글루스 블로그활동을 계속 해야하나 하는 의구심까지 들기도 한다지요. ㅋㅋㅋ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9 12:04
수수한님// 그런 시스템은 덧글을 빼먹을 염려가 없다는 점에서는 쓸만하겠더군요.. 그러고보니 이글루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말씀하신 그런 덧글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럼에도 이런 방식도 나름대로 장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대로 주인장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찹촙 at 2008/05/09 12:04
연예인이랑 비슷한거 같애요. 왜 신인일 땐 누가 얼굴 알아봐 주는 것도 좋고 사인해달라면 하나라도 기쁘게 해주고.. 그러다가 인기 얻으면 왠만한 건 다 귀찮고..(뭐 제 말이 100% 맞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솔직히 그런 건 좀 별로예요.--; (비유가 좀 아니었나?;;)
미자르님 덧글 다시는 거 보면 참 대단하다 느껴져요.
그리고 조금 농담섞어 말하면 '과연 언제쯤이면 헤이헤지실까 큭큭큭..'이러고 팔짱끼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_+ 듯한 저를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사실은... 흐흣;;;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9 12:07
時雨님// 덧글의 시간적인 순서를 중요시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생각해보니 덧글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는데에는 현재의 덧글 시스템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위의 수수한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덧글에 직접 답글을 다는 시스템도 선택가능한 것도 좋다고는 생각하지만요.. 비밀덧글에 비밀답글을 남겨야하는 경우에는 확실히 덧글에 직접 답글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이 그걸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지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9 12:08
마스터인넷님// 맞아요..^^;
덧글에 파리가 날리면 블로깅의 의욕이 팍팍 떨어지지요..;ㅅ;
아무리 좋은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고 해도 그 정리 하는 것 자체만으로는 오래동안 블로그라이프를 만끽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역시 피드백이 있어야지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9 12:10
찹촙님// 아하하..^^;;
비유가 너무 적절하지 않습니까? ^^;
그런데 찹촙님께서 말씀하시는 단계에 이르기 전에 블로그를 닫게 되지 않을까요? ^^a

모두가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블로고스피어이고 사실 그다지 넓지도 않은 곳인데 그런 바닥에서 스스로 메이저연 하고 있는 것도 좀 그렇죠.. ^^;;
Commented by 아스냥 at 2008/05/09 14:03
안녕하세요. 좋은 글 보고 트랙백 걸어 갑니다.
저야 워낙 덧글이 적은 얼음집이라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고 가는 곳에 한 사람 한 사람 덧글을 달아주시는 걸 보니, Mizar 님께서 이 곳에 갖고 계신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9 20:07
아스냥님// 트랙백 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 글이라하시니 영광이고요..
이 공간도 좋아하지만 이 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을 또 좋아한답니다..^^
Commented by 가현 at 2008/05/09 21:24
맞아요!
Mizar님이 제 블로그의 첫 덧글 손님이라고 해도
과연이 아니예요,
덧글로 인해서 인연을 만든 첫 이웃이시거든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5/09 21:32
가현님// 앗..그전에 덧글 다시는 분이 없었던가요? ^^;;;
그래도 요즘은 꽤 덧글 다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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