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의 잡담..

* 이 포스트는 과학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 부분에 태클 거시면 골룸..(..)


평소에 정반대의 주장을 하던 사람들이 하나의 이야기에 함께 열광하는 것을 보는 것은 아이러니 하면서도 재미가 있다. 그 하나의 이야기를 빛에 빗댈 수 있다면 그들은 그 빛에서 입자의 모습을 본 것일까? 아니면 파동의 모습을 본 것일까?

마치 서로가 서로를 부정하는 것 같은 증거를 보여주면서도 하나의 실체로 존재하는 빛은 비록 아이러니한 존재이지만, 그럼에도 때때로 보여주는 하나의 일면만을 보고 그것이 입자 혹은 파동만의 성질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단정지어 버리는 사람들은 그 진정한 실체를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 사람이 꾸는 꿈은 하나이지만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길몽이 되기도 하고 흉몽이 되기도 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개꿈이 길몽이 되는 일은 얼마나 될까?

** 그새 입자설도 아니고 파동설도 아닌 제 3의 이론을 주장하는 경우가 생겼네. 역시 인간의 창의력이 빛나는 놀라운 세상이다..^^;

by Mizar | 2008/05/14 01:05 | My Starlight Night.. | 덧글(6)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5/14 01:27
진지한 얘기가 아니어도 입자의 파동성...이라는 것을 잊어버린지 오래라서요. -ㅅ-
사람이란 한가지만 놓고 보면 안 되겠군요. 이 분야에서는 "나와 같은 의견이네"할 수도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어라, 나와 다른 의견이네"할 수도 있고... 뭐 그러니까 인간은 복잡한 거 같습니다.

(물리학... 공부 열심히 해야지.)
Commented by 홍월영 at 2008/05/14 01:39
월 수 금에는 입자, 화 목 토에는 파동이라고 농담한 학자도 있죠. ;)
Commented by 구민 at 2008/05/14 03:16
그 자체로 완전한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도 있겠지요.
누군가 하나의 시각으로 받아들여야만 의미가 있어질테니까요.
여러 시각으로 보는건 좋지만, 뭔가의 행동이 필요하다면 결국 그 중 하나의 시각을 따를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사실 빛도 입자+파동이라는 실체를 가진게 아니라, 관찰 방법에 따라 파동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입자로 나타나기도 한 거니까요.
Commented by 케이리엘 at 2008/05/14 03:49
뭐, 어떤 면에서 보면 이해관계가 일치해서... 라는 일도 있는거지요 =_=;;

진중권씨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좋은 예일까요.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5/14 08:28
인간에게 있어 진실은 이쪽이 아니려나요?
나한테 입자가 유리하면 입자, 아니면 파동.
이도저도 아니라면 (위분 리플대로) 월,수,금에는 입자 화,목,토에는 파동으로 하지 뭐...
너무 시니컬(?)했으려나요^^;;;
Commented by 불멸의 사학도 at 2008/05/14 21:09
빛을 보고 울렁거림을 느낀다면 파동을 본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입자를 본 걸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진지하지 않았나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