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양이와의 하루 - '치즈 스위트홈'

호기심 많은 아기고양이 치이(Chi)는 엄마고양이와 형제들과 함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들이를 나왔다가 그만 길을 잃고 미아가 되어버립니다. 홀로 떨어져서 울고 있는 치이를 발견한 것은 요헤이라는 남자 어린애. 그 요헤이의 집에서 치이는 마음씨 착한 요헤이의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치이의 장난끼와 호기심 덕분에 매일매일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는 하루가 계속되는데..

(c)こなみかなた・講談社/テレビ東京・チーズスイーとホーム製作委員会

귀여운 아기고양이와 가족들의 따뜻한 일상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치즈 스위트홈'이라는 애니메이션 제목에서 치즈는 먹거리인 cheese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chi's를 이야기합니다. 즉, '(아기고양이) 치이의 스위트홈'이라는 의미가 되지요.
(하지만 처음엔 저도 착각했었습니다.; )

애니메이션의 길이는 1회당 각 3분으로 굉장히 짧은 편입니다만 보다보면 의외로 짧지도 길지도 않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주제가가 차지하는 30초를 제외하면 약 2분30초가 한 회 분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c)こなみかなた・講談社/テレビ東京・チーズスイーとホーム製作委員会

첫 느낌은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동글동글한 그림체 자체도 귀엽지만 그것으로 표현된 아기고양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제대로 귀엽습니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면서도 치이가 요헤이의 집에서 가족들에게 마음을 열어가면서 차차 적응해나가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나온 이른바 '치유계'의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가장 멋진 애니메이션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하는 군요.
점점 각박해지고 살벌해지는 답답한 세상을 살게 되는 요즘, 이런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한번쯤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 치이의 성우로 출연한 코오로기 사토미(こおろぎ さとみ)씨의 고양이 연기가 아주 일품입니다. 참고로 코오로기 사토미씨는 이전에 봉신연의에서 '흑점호'로도 출연을 한 적이 있더군요. 어쩐지 목소리가 은근히 낯이 익었다고 생각했더니 말이지요. 그러고보면 흑점호나 고양이나 모두 고양이과이기는 하네요..^^;

by Mizar | 2008/06/10 10:33 | Miscellaneous...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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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소녀별 at 2008/06/10 10:36
제 네이트온 공개사진도 저 고양이로 되어있지요 :)
너무 귀여워요 ㅎㅎ.
Commented by Mizar at 2008/06/10 10:39
소녀별님// 오호.. 그러시군요..^^;
치이 너무 귀여워요..;ㅅ;
Commented by 찹촙 at 2008/06/10 11:39
전 그 집의 아버지를 좋아해요. 좋아하는 성우분이시라..;
그치만 별로 취향이 아닌 애니라..
잠깐 보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6/10 23:13
찹촙님// 아.. 그 아빠는 저도 좋아합니다..
아기 고양이에게 꼼짝 못하는 모습이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요..하하..;
한편당 3분에 뭘 보여줄까 싶기도 했었는데 의외로 몰입감이 있더군요..^^;
Commented by asteria at 2008/06/10 13:21
아앗>_< 제가 좋아라 하는 아기 냥이로군요 :) 귀여워요! >_<
Commented by Mizar at 2008/06/10 23:14
asteria님// 시간 날 때 한번 보세요.. 귀여운 고양이 이야기라 정말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Commented by 이상한앨리스 at 2008/06/10 21:40
요즘 세상이 어지러우니 저런 치유계 애니라도 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6/10 23:14
이상한앨리스님// 꼭 세상의 탓이 아니더라도 볼만한 애니인 것 같습니다..
물론 마음을 달래기에도 좋긴 하지요..
Commented by lukesky at 2008/06/11 11:37
아악, 치이 정말 귀엽죠! ㅠ.ㅠ 저도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었는데 보고 나면 세상이 아름다워보이더라고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6/11 18:39
lukesky님// 치이의 귀여움으로 각박해진 마음을 달랠 수 있어서 다행이더군요..
Commented by 시아 at 2008/06/11 14:38
앗...제목보고 안봤던거 같은데;; 이런내용이었나요....; 어서 찾아봐야겠네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6/11 18:39
시아님// 짬이 나시면 한번 보세요.. 편당 3분이니 그리 지루하지도 않답니다..^^
Commented by 에제키엘 at 2008/06/14 21:41
와아, 이거 언니 서재에서 만화책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일본어 원서였는데 거기에 쓰인 일본어도 굉장히 쉬운데다 내용도 재미있어서 만화책으로 일본어 배우기 좋다고 추천받았었죠. ...서울역 북오프에 저걸 찾으러 갔다가 결국 못 찾고 돌아온걸 생각하면ㅠㅠ
Commented by Mizar at 2008/06/14 23:58
에제키엘님// 아무래도 애기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다보니^^; 말도 쉽게 쓰여있겠지요..
아..찾으러가셨다가 실패하셨군요...;ㅅ;
Commented by 바람의자유 at 2008/06/17 22:42
저는 블로그 이웃이신 히카리 님의 포스팅을 보고
감상하기 시작했는데, 재밌더군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6/18 23:27
바람의자유님// 짧은 시간에 머리는 식히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짬 나시면 즐겁게 감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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