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2일
無題...(2008. 6. 12)
1. 요즘의 상황을 보면 그야말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말이 절로 떠올라서 절로 한숨이 난다. 이미 우리에게는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상황을 호전시킬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음에도 그것을 마다하다가 결국 수십만 명이 거리에 뛰쳐나가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야말로 '권주를 마다하고 벌주를 받은 셈'이라고 할 수 있으니 이런 상황을 한심하다고 해야 할지..
그러나 지나간 일은 지나간 것이고 비록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꼴사나운 것처럼 보인다고 하더라도 이번의 교훈을 사람들이 잊지 말아주었으면 한다. 제대로 된 절차를 스킵하고 근거 없는 신기루에 낚인다는 것이 어떤 결과를 낳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급할 수록 돌아간다고 해서 일부러 멀리 돌아갈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미래를 위한 교훈으로 삼을 수 있다면 다소 비싸지만 톡톡히 학비를 지불한 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모쪼록 다음의 기회 - 다음의 기회가 올 때까지 얼마나 형편이 더 안 좋아질지는 모르겠지만..- 가 올 때에는 제발 사회를 제대로 된 방법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 발로 차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2. 공화정이란 인치(人治)가 아닌 시스템에 기반을 둔 정치 체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성군이 되어서 백성들을 다스려주는 정치체제가 아니다. 만약 성군의 정치를 원한다면 지도자 한사람이 아닌 시민 각자가 성군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성군은 왕정의 신민에게나 존재하는 것이지 공화국의 시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가 우리를 잘 다스려 주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3. 혼란스러운 정국을 빌미로 은근슬쩍 차후의 정치판에 자기를 끼워 넣으려고 하는 세력들이 보인다. 시민들이 차려준 밥상에 밥숟가락을 슬며시 얹음으로써 차후의 정권을 자신들이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얄팍한 모습에서 마치 상갓집에서 부지런히 명함을 돌리는 싸구려 장사꾼과 같은 면모를 보게 된다. 그러나 그런 '기회주의자들에게는 주어질 미래는 없으며 김치국부터 마시지 말라'라고 톡 쏘아붙여주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4. 간혹 소통과 토론을 거부하고 자신과 다른 것을 모조리 부정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런 사람들이 마치 자신들이 민주주의의 정화라도 되는 양 기세를 올리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든다.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그러나 지나간 일은 지나간 것이고 비록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꼴사나운 것처럼 보인다고 하더라도 이번의 교훈을 사람들이 잊지 말아주었으면 한다. 제대로 된 절차를 스킵하고 근거 없는 신기루에 낚인다는 것이 어떤 결과를 낳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급할 수록 돌아간다고 해서 일부러 멀리 돌아갈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미래를 위한 교훈으로 삼을 수 있다면 다소 비싸지만 톡톡히 학비를 지불한 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모쪼록 다음의 기회 - 다음의 기회가 올 때까지 얼마나 형편이 더 안 좋아질지는 모르겠지만..- 가 올 때에는 제발 사회를 제대로 된 방법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 발로 차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2. 공화정이란 인치(人治)가 아닌 시스템에 기반을 둔 정치 체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성군이 되어서 백성들을 다스려주는 정치체제가 아니다. 만약 성군의 정치를 원한다면 지도자 한사람이 아닌 시민 각자가 성군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성군은 왕정의 신민에게나 존재하는 것이지 공화국의 시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가 우리를 잘 다스려 주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3. 혼란스러운 정국을 빌미로 은근슬쩍 차후의 정치판에 자기를 끼워 넣으려고 하는 세력들이 보인다. 시민들이 차려준 밥상에 밥숟가락을 슬며시 얹음으로써 차후의 정권을 자신들이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얄팍한 모습에서 마치 상갓집에서 부지런히 명함을 돌리는 싸구려 장사꾼과 같은 면모를 보게 된다. 그러나 그런 '기회주의자들에게는 주어질 미래는 없으며 김치국부터 마시지 말라'라고 톡 쏘아붙여주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4. 간혹 소통과 토론을 거부하고 자신과 다른 것을 모조리 부정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런 사람들이 마치 자신들이 민주주의의 정화라도 되는 양 기세를 올리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든다.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 by | 2008/06/12 00:51 | My Starlight Night..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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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MB께서 책값을 저렴하게 해주신다면 덕으로 돌릴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하하
당장 다음달부터라도 바뀌는 우유값, 전기요금을 포함한 생활 전반의 물가가 더 신경쓰이는 요즘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정치 관심두기도 지치는군요..
일부러 포스팅은 안하려 하고 있습니다만, 항상 그렇듯 매일 시간을 내서 1시간씩 뉴스를 보는 요즘은 그저 먼산입니다...
아무리 잘 돌아가는 것 처럼 보여도 평균적으로는 피곤한 것이랍니다..
요즘처럼 잘 안돌아갈 때야 더 말할 것도 없지만요..
사실 물가라는 것도 정치와 무관하지는 않지요..
깜짝 놀랐습니다..하하
(다만...총알이...시험이...-ㅅ-)
이젠 아예 관심을 꺼버리고 싶지만, 그거야 말로 저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니 그렇게 할 수야 없죠.
누군가 모든 것을 다 해주는 세상처럼 무기력한 세상이 또 있을까요?
글이 써지지 않아 시간 위를 둥둥 떠다니는 요즘입니다.
그나저나 여기는 이제 완연한 여름이라 높은 불쾌지수가 기분나빠짐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