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0일
어제의 글에 답글을 달며..
1. 어제 썼던 글이 예기치 않게 이글루스 메인에 뜨는 바람에 간만에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사실 방문객 수만으로 말할 것 같으면 아주 놀라운 수치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어제와 오늘, 만 하루 동안에 달린 덧글의 숫자는 125개, 절반가량의 저의 답글을 제외하면 근 63개의 덧글이 달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지금까지의 제 블로그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군요. 아무래도 이 주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평소에 은연중에 생각하고 계셨던 주제라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보통은 몇 개씩 달리곤 하는 지나가다 류의 황당한 덧글은 전혀 없다시피했고 하나하나가 생각하고 대답을 드려야 하는 내용들이었기에 덧글에 대한 답글을 다는 것도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기분 좋게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것도 블로깅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기쁨 중에 하나이겠지요..^^
2.사실 메이저에 대한 이야기에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것은 다른 요인보다도 그 메이저 지향이라는 것이 일종의 내재된 속성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군요. 그 유혹은 지나치게 달콤하지요. 즉, 이런 이야기를 하는 저 자신조차도 그런 유혹에 언젠가는 굴복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일까요.
그러한 달콤함에 취할수록 처음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더 이상 즐거운 블로깅을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르지요. 그러고 보면 어제의 이야기는 절반쯤은 저 자신에게 스스로 했던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3. 어쨌거나 어제의 글을 통해 두 가지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됩니다. 스스로를 반성하고 더불어 많은 분들과 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런 것이 있었기 때문에 비록 일일이 모든 분들께 답글을 다는 것이 힘들기는 했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군요.. 그런 의미에서 역시 소통은 블로깅의 큰 기쁨입니다..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 개인적인 경험을 담아 이야기를 한다면..
블로그를 하면서 즐거울 때는 인기를 얻을 때가 아니라 이웃블로거로써 사랑받는 것이더군요.
그리고 마음을 담은 포스팅과 답글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어떤 면에서는 일종의 상당히 매니악한 블로그라고도 보일 수 있는 이곳이 여태까지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될 수 있겠지요..
게다가 이번에는 보통은 몇 개씩 달리곤 하는 지나가다 류의 황당한 덧글은 전혀 없다시피했고 하나하나가 생각하고 대답을 드려야 하는 내용들이었기에 덧글에 대한 답글을 다는 것도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기분 좋게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것도 블로깅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기쁨 중에 하나이겠지요..^^
2.사실 메이저에 대한 이야기에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것은 다른 요인보다도 그 메이저 지향이라는 것이 일종의 내재된 속성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군요. 그 유혹은 지나치게 달콤하지요. 즉, 이런 이야기를 하는 저 자신조차도 그런 유혹에 언젠가는 굴복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일까요.
그러한 달콤함에 취할수록 처음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더 이상 즐거운 블로깅을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르지요. 그러고 보면 어제의 이야기는 절반쯤은 저 자신에게 스스로 했던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3. 어쨌거나 어제의 글을 통해 두 가지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됩니다. 스스로를 반성하고 더불어 많은 분들과 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런 것이 있었기 때문에 비록 일일이 모든 분들께 답글을 다는 것이 힘들기는 했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군요.. 그런 의미에서 역시 소통은 블로깅의 큰 기쁨입니다..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 개인적인 경험을 담아 이야기를 한다면..
블로그를 하면서 즐거울 때는 인기를 얻을 때가 아니라 이웃블로거로써 사랑받는 것이더군요.
그리고 마음을 담은 포스팅과 답글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어떤 면에서는 일종의 상당히 매니악한 블로그라고도 보일 수 있는 이곳이 여태까지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될 수 있겠지요..
# by | 2008/06/20 13:31 | My Starlight Night.. | 트랙백 | 덧글(3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인기는 순간이지만 이웃은 오래도록 남지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겠지요..
그나저나 너무 더워서 무기력해지는 오늘이었습니다..
Mizar님 블로그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마음을 담은 포스팅과 답글' :)
마음이 잘 전달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포스트를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은 블로깅이 즐거워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지요..
그나저나 쓰는 사람도 부담없고 읽어주시는 분들도 부담없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하는군요..
"늘 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
^^
하긴 한결같은 사람은 그리 없지 않을까 생각되요.
원래 잘 나갈때나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땐 자기자신을 잘 못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말씀 역시 기억해 두어야 할 것 같네요..^^
저역시 한 곳에 정착해서 오래할 수 있는 이유도 아마... 이웃들과의 끈끈한 교류 덕분인 듯....
그나저나 댓글 다느라 수고하셨겠어요, 한가할 때 놀러올 걸... 저는 다른 경로로 왔었거든요 ^^
딸기뿡이님의 그런 마음이 앞으로도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저 역시 그런 소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해당 포스트에 달아주신 것도 정말 잘 보았답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는 잘 몰라서 뭐라고 덧글을 달 수가 없겠더군요...
아..이번에 달아보니 그 정도는 아직까지 충분히 답글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같더군요..
감사합니다..
하나하나에 고민 하시려니 힘드셨겠지만 한편으로는 기뻤을 것 같네요. 자기의 생각을 같이 얘기해주고, 공감해주는 곳은 블로그 밖에 없지않나 싶습니다.
제가 이글루스보다 방문자수가 배 이상 높은.. 네이버 블로그를 두고 이글루스가 주 블루그가 되어버린 이유도 댓글 때문이지요..
블로그에서 역시 소통을 하려면 댓글과 답글이 있어야죠.. ㅎㅎ
이글루스의 장점은 아무래도 좀더 어울려서 블로그를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이저니 마이너니 그런 것보다 덧글대화가 활발한 블로그가 훨씬 더 좋은 거 같아요^^
아무래도 바쁘시다보니 약간 공백기를 거친 탓에 조금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덕분에 저도 여러가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좋은 말씀 감사.
부족한 글이나마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면 저야말로 기쁩니다..
imc84님께서도 앞으로도 종종 좋은 글 남겨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