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염장(?)블로그를 둘러보며..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에서 연애라던가 사랑이라는 단어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블로고스피어도 마찬가지라 블로그 이웃분들 중에서도 한참 달달한 연애를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게 마련이다..
가끔 배고픈 시간에 무심코 이웃 블로그를 들렀다가 무더기로 올라오는 음식 사진에 테러(?)를 당하는 것처럼 같은 방식으로 이웃블로그에 들렀다가 핑크빛이 맴도는 포스트를 보고 역시 테러(!)를 당하여 울면서(!) 돌아 나오기도 한다. 인간사에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전혀 인연이 없는 자신의 처지에 한숨을 쉴 때도 있지만,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사람을 진정으로 좋아함을 나타내 보여주는 그런 마음을 엿보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비록 그것이 나 자신의 행복은 아닐지라도 누군가가 그렇게 행복한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함께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닐까? 행복한 사람이 많을 수록 세상은 더욱 행복해지는 것이기도 하고..

물론 아예 본격적으로 연애밸리가 만들어져 그런 포스트만 다루는 곳에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염장테러에서 인생의 희열을 느낄 만큼 SM적인 취미는 없으니까..^^; 하지만, 사랑이 무르익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함께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예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끔 이런 메마른 마음의 이웃에게도 즐거운 마음을 전염시켜 주시는, 그래서 세계의 행복의 총량을 늘이는데 공헌하고 계시는 모든 이웃분들께 감사드린다. 모쪼록 그런 마음을 앞으로도 계속 키워나가시라..^^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by Mizar | 2008/06/23 10:39 | My Starlight Night..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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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이리스 at 2008/06/23 10:55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 자격지심은 가지지 않지만 아무래도 부럽긴 합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3 11:14
아이리스님// 부러워하면 지는(?)겁니다..
..라기 보다는 진짜로 부러운 것은 따로 있기도 하고요..^^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8/06/23 11:14
어느 블로그를 말씀하시는 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저도 부러움이 우러나오는 블로그이지요..^^ 그나저나 미자르님의 블로그 스킨이 핑크색으로 물들 날을 기다립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3 11:16
늑대별님// 아..저런..^^;
늑대별님이 말씀하시는 분이라면 저도 짐작은 갑니다만, 사실 제 이웃분들이 꽤 많은지라요..하하..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8/06/23 12:09
이런! 그 분이 아니었군요? 죄송..^^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3 14:27
늑대별님// 아.. 이 포스트에서는 어느 특정 이웃분을 지목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지금 사랑을 하시는 이웃분들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런 이웃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랄까요..^^
Commented by 서산돼지 at 2008/06/23 11:15
제가 보수적이여서 그런지 모르겠읍니다만, 인증사진까지 올리는 것은 조금 철없는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을 수 있는데, 인터넷에 올린 사진이 돌고 돌아서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는 노릇이거든요. 대학학보에 캠퍼스 커플로 올라갔던 선배분이 나중에 헤어지고 나서 그 기사때문에 결혼하는데 많이 애를 먹었읍니다. 요즘 세태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남자들의 본성이 어딜가겠읍니까?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3 11:21
서산돼지님//그 문제에 대해서는 연애 문제로 접근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에 개인정보를 흘릴 때의 위험성의 측면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즘은 정말 당장의 즐거움만을 생각하다보니 조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보이더군요..
말씀대로 이성과 감정은 어쨌거나 서로 충돌하는 것이니 말이지요.. ^^;
예를 들어주신 그 분은 그나마 다행히 결혼에 성공하신 모양이군요...

아참.. 오랫만에 덧글 주셔서 반갑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3 11:36
여름이 다가오니 음식물의 오랜 보존을 위해서는 염장이 필요합니다. :) 모쪼록 미자르님께서도 염장이 필요하심을 느끼시고 꼭 염장질(?) 하시기 바랍니다. :)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3 14:27
꼬깔님// 염장질보다는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시아 at 2008/06/23 12:40
위에도 말씀하신거지만, 부러워 하시면 지는겁니다! 그런거예요! ㅠ_ㅜ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3 14:28
시아님// 아..제가 부러워하는 것은 따로 있기 때문에..^^
Commented by 찹촙 at 2008/06/23 13:02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커플들은 세상을 아름답게 해요.
뭐 말이야 부럽네 어쩌네 해도 그건 그냥 하는 말이고,
실은 전혀 부럽지가 않은 것이..; 그렇다고 저주하는 것도 아니고.
연애세포 죽은지 오래 된 몹쓸인간 되버렸네요. --;
티비보다 들은 말..
미운 사람을 만들지 말라, 보면 괴롭나니..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라, 안보면 괴롭나니.. --;
서로 잘 맞는 친구있으면 저는 그걸로 오케이. (이런 말 하면 다들 혀 차겠죠. -_-;; 푸흐..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3 14:30
찹촙님// 부러운 것은 부러운 것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지요..^^;
부러운 것을 보고 부럽지 아니 하면 되겠습니까.. 다만..
그 부러움이 시샘이 되어 사람의 마음을 갉아먹지는 않아야 겠지요..?
Commented by 달밴드 at 2008/06/23 13:26
부,부러워하면 지는 거겠죠.
저도 Mizar님 처럼 행복을 빌어드리는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할텐데 말이죠 ㅠㅠ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3 14:31
달밴드님// 그러시면 되는 것입니다..^^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6/23 18:11
핑크테러에는 면역입니다~ (뭔가 빗나갔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4 11:13
풀잎열매님// 하하..^^;
Commented by SCV君 at 2008/06/23 19:39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음식 포스팅을 빼놓지 않습니다. [어이;;]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4 11:14
SCV君님// 다른 곳에서 당하는 음식테러의 힘이 워낙 강한지라..^^;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6/23 22:59
아직은 연애보다 먹는 것을 중시하는 소년인 喬兒에게 있어서 핑크빛 테러보다는 음식 테러가 더 고육입니다. orz... (자기 합리화중.)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4 11:14
제갈교님// 아직은..이라기는 뭐하지만 먹는 것을 중시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나저나 세상의 모든 것을 먹을 수 있게 해준다는 곳에 사시면서 음식관련 포스트는 뜸하시군요..
역시 금전 문제가 걸려서 그럴까요?
Commented by 티티 at 2008/06/23 23:26
도대체 어디일려나요? :D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4 11:15
티티님// 어디라고 할 것도 없이 주변에 많이들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
Commented by cspg at 2008/06/24 08:47
연애에 부러워 하면 지는 겁니다!!! 예전에 하이텔 시절에 소모임 활동할 때 그 안에서 커플만 수십쌍이 있었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 남아 있는 커플수는 0!!!

에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엉엉)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4 11:16
cspg님// 뭐 커플을 논하기 전에 이미 하이텔 자체가 사라져버리지 않았습니까..^^;;
Commented by 딸기뿡이 at 2008/06/24 09:54
지금은 연애가 끝났지만 최근의 연애가 몇 년만에 재개한 것이라 제대로 신나서 블로그에 요란법석을 떨었더라고요. 포스팅마다 그사람이 보라고 ps까지 따로 남겼을 정도니... 연애를 새로 시작하는 길은 재빨리 자극을 받는 거라니까요. 자극을 받아야 연애 시작하는 속도가 빨라지긴 하더라고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4 11:18
딸기뿡이님// 그렇군요.. 딸기뿡이님의 덧글과 위의 몇분의 덧글을 보고 다른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차후에 포스트로 올려보도록 하지요.^^;
Commented by 올비 at 2008/06/24 13:04
음식사진도 올리고...
연애이야기도 가끔 올리는 저로서는...=ㅂ=
많이 찔리는 포스팅인데요..ㅎㅎ

연애밸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요즘 이거 요구하는 분들 많더군요-.-
근데 개인적으로 연애밸리가 생긴다해도.. 연애하다 느낀 걸 올릴 생각은 있어도-
데이트한 내용을 올릴 생각은 없습니다 ㅇㅅㅇ
사적인 영역이라 생각해서요 ^^ 후후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4 14:10
올비님// 음식포스트에 한해서 찔리셔도 됩니다..(하하)
개인적으로는 연애밸리..이야기는 좀 그렇다고 생각되고요..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는가 해서 말이지요..
그리고 위에 덧글에도 있습니다만 온라인에 너무 세세하게 그런 내용을 올렸을 때 장기적으로는 그다지 좋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살아가는 일상 중에 하나니까 개인적인 일상의 하나로써 올릴 수는 있습니다만 너무 세세하고 시시콜콜한 내용을 올려버리는 것은 위험한 일이겠지요..
Commented by xizang at 2008/06/24 23:27
오랜만에 댓글 남기네요>_< (보고 싶었어요 미자 언니ㅠ_ㅠ)
요즘 블로깅이 너무 뜸해서 아무래도 전 그 대상자가 아닌듯 ㅋㅋㅋ;;
아는 오라버니가 지난 연애담 포스팅을 지우는 걸 보면서 저도 연애 포스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결국 하게 되더라구요; 어지간히 나쁘게 끝나지 않는 한은 헤어지더라도 지우지 않으리라고 다짐까지 하고. 연애라는게 참, 사람을 많이 변하게 하는 계기라서 그 부분을 빼버릴 수 없는 것 같아요.

간만에 남긴 댓글이 횡설수설;;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5 08:54
xizang님// 반갑습니다, xizang님. 잘 지내시죠? ^^
바쁘신 것 같은데 어쨌거나 잘 지내시면 좋은 것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이웃분들의 연애담 포스트는 좋아하지만, 가끔 나중에 문제 되지 않을까 싶은 포스트가 보이면 걱정이 되더군요..살다보면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랄까요..
아무튼 조심하면서 예쁜 연애를 해나가는 모습이면 모두가 좋지 않겠습니까..
Commented by cspg at 2008/06/28 08:16
하이텔은 죽지 않았어요!!!

전 지금도 하이텔(이제는 파란...) 유료 회원이란 말입니다... ㅠ_ㅠ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8 09:26
cspg님// 아..그런가요? 이미 PC통신 서비스는 문닫았지 않습니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파란을 하이텔과 같다고 하기는 좀 그렇죠...^^;
엄연히 완전히 다른 것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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