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1일
알 수 없는 묘한 메일, 그리고 사람들

포탈에서 메일을 확인하러 들어가보면 가끔 묘한 메일이 와있는 경우가 있다.
그 중에서도 독특한 것이 위의 캡쳐와 같은 메일이다.
무슨 리뷰 카페라는데 아무에게나 보내는 것이 아니라 무려 '밤하늘 관측을 사랑하는 분들만을 초대'한다며 보내는 메일이라는데..
일단 뭐하는 곳인가 궁금해서 - 물론 가입은 당연히 안하고 - 링크를 타고 가보기는 하는데 가입인사 란에 초대메일받고 왔다는 인사가 가득한 것이 보였다.
딱 보니 감이 오는게, 말이 좋아 초대메일이고 어쩌구 하지만 결국 사람들 모으기 위해 무작위적으로 뿌린 일종의 스팸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해가 안가는 것은..
누가 봐도 빤히 보이는 수작인데도 사람들은 그저 자신을 초대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있는 것이다. 아니 정말로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초대했다고 생각하는 걸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정말 사람들이 순진한 것인지 아니면 내가 이상한 것일까..?
그나저나 사람들은 정말로 자신이 특별하게 보이기를 바라는구나..하는 생각이..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 by | 2008/07/01 21:01 | My Starlight Night.. | 트랙백 | 덧글(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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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대했다고 해도 가입안하면 될텐데 그걸 꾸역꾸역 가입해서 '감사합니다'라고 쓰는게 이해가 안가는거죠..뭐.
거기 분위기가 그렇던 말던 말이지요..
어쨌거나 알 수 없는 사람들이에요..
그걸 읽어보니 '아 이사람, 내 글을 하나도 안읽고 무작위로 복사해붙이는군' 하고 알게되었습니다. 이후로는 뭐가 오든 다 무시하게 되네요.
뭐 딱히 제가 특별해서 그런걸 받게 되었다고 생각하기보다 뭐든 도움이 필요한가보다 싶어서 나름 고민해가며 적은 답변이었는데 저처럼 한번 낚시라는걸 경험해봐야 아는 사람도 있을거예요TㅅT
요즘은 스팸을 옛날 스팸메일처럼 딱 광고삘나게 보내는게 아니니까 구분도 어렵네요.
뭐.. 초대는 초대니까 감읍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요즘은 낚시를 낚시로 구분 못하면서 낚이는 사람들을 하도 많이 보게 되더군요.
원래 인간 심리란 그렇게 취약한 것인가 싶기도 하네요..
요즘엔 별 희한한 말로 스팸메일이 많이 와서 골치가 아프네요.
하지만 이런 메일은 아마 직접 가봐야 확실하게 스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저런 메일을 마구 뿌려대더라고요. 제 메일 주소를 알아낸 것도 신기하지만,
이렇게까지 활동도 안하는 회원을 숫자를 위해서 모으고 싶나? 이런 생각이 났었어요.
회원수가 아니라, 활동하는 범위와 빈도로 카페의 이름이 알려져야 하는데, 그저 안타깝네요...
그나저나 어차피 저런 카페들이야 '기기 판매 샵'에서 운영하는 것일테니까요..
단순히 숫자만을 위해서 모으는 것은 아닐 겁니다.. 미래의 고객(?)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먼산)입니다..
사실 일상적으로 보내지는 스팸이 저런 식의 타이틀을 달고 오는 경우도 없고요.;;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스팸이었다는 것이 슬픈 일입니다만.;;
아마 애니메이션 절망선생에 나오는 초 포지티브 소녀, 후우라 카후카라면 그렇게 여길지도 모르겠습니다..;ㅅ;
저도 당해본 적이 있었지만 그것의 단어를 몰랐습니다.^^;;;;;
쪽지와 메일이 와서 해당 사이트에 접속을 해봤더니, 리뷰를 금전거래하는 사이트더군요..
제 리뷰가 그렇게 좋은것도 아니라 생각했음은 물론이고, 리뷰 써서 돈받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어서 오는족족 삭제하곤 있습니다만..
VIP마케팅이라...
사람의 심리를 공략하는 마케팅이군요.. =_=;;
일단 자신에게만 목표를 두고 접촉을 시도했다면 스팸이라기보다는 권유메일 쪽이겠습니다만 그래도 목적이 영 불순하니..
사람을 낚는 일이 요즘은 정말 흔하지 않습니까..?
그러한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인정이라도 가지고 싶은 것이 현대인들의 특징이라면
그것도 또 씁쓸한 이야기가 될거 같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아무래도... 사람들은 자신이 특별하게 보이기를 바라죠 ^^;;
전부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다수가 그러한 거 같아요.
게다가 '별'의 이름을 걸고 스팸메일을 보낸다는 것은 상상해본적이 없어서 말이지요..;;;
아무튼 황당했습니다.;
저런식으로 스팸날리는 사람.. 좀 불쌍해보이기까지하는게..
불쌍하지는 않지만..^^;;
보다 정확하게는 의심이 많은 겁네다. (크학학!)
사실 요즘처럼 복잡하고 속임수도 많은 세상에서 아무 생각 없이
넘어가는 이덜이 얼마나 될는지...
스팸을 날리는 사람도 순진하다기보다는 아마도 '헛된 희망'이라도
걸어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누만요.
어차피 돈 안 드니까 여기저기 찔러 보자는 걸 수도 있갔디요.
아무튼 요즘은 정보화시대라서리 신세대도 과거의 신세대에 비해
훨씬 기런 데 밝아서 어설픈 낚시질에 넘어가디 않더만요.
요즘 시국과 관련해서도 '프락치 주의', '폭력 유도에 넘어가지 마라' 등등,
그만큼 상대방의 수를 읽고 있다는 기디요.
예전 같으면 무조건 흥분해서 돌과 화염병부터 던졌는데 요즘은 당장 눈앞에서
충돌이 일어나도 '비폭력'을 외칠 만큼 냉철하고 신중하더만요.
그만큼 예전에 비해 감정 조절을 잘 하는 셈이디요.
물론 기것도 '아니까' 가능한 기디만.
옆으로 좀 샌 것 같디만 큰 틀에서는 같은 야기디요.
스팸이야 떡밥을 많이 던지면 던질 수록 낚이는 고기들이 있다는 것을 응용한 것일뿐이죠..
말씀대로 스팸을 보내는게 딱히 돈이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그런데 집단이란건 그렇게 일률적으로 이야기할 수가 없고 구성하는 개개인의 비율이나 숫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더군요..
저야 가급적이면 그 냉정하고 자제할 수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늘어나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