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의 해왕성식에 관해

오는 7월 20일에는 달에 해왕성이 가려지는 해왕성식이 발생합니다. 이 날 해왕성은 달이 밝은 편으로 부터 진입하기 시작해서 어두운 쪽으로 통과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녁 8시 30분경부터 한 시간에 걸쳐 식이 발생하는데 실제로 달이 동쪽 지평선위로 떠오르는 것은 9시 이후이므로 식이 끝나는 9시 30분경에 달에서 빠져나오는 해왕성의 모습을 노려볼 수 있을 겁니다.
단, 보름달에 가까운 달과 고작 8등급의 밝기인 해왕성의 밝기차가 엄청나기 때문에 실제로 관측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8년 7월 20일 저녁 9시 반경의 동쪽 하늘의 모습입니다. 보름달을 막 지난 달이 동쪽에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왕성식은 이 날 우리나라에서는 달이 지평선 아래에 있는 저녁 8시 30분경부터 일어납니다.

해왕성이 달의 그림자 쪽으로 빠져나오는 저녁 9시 30경의 모습입니다. 해왕성은 달로부터 위의 화살표 방향으로 빠져나오게 되지요. 실제로 달과 해왕성의 밝기차가 대단히 크기 때문에 이것을 눈으로 관측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by Mizar | 2008/07/08 10:55 | Astro Column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nightstar.egloos.com/tb/381663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Nightwid at 2008/07/09 07:59
97년의 토성식과 2001년의 목성식/토성식은.. 볼 때마다 무한한 감동이었죠
토성 고리를 조금씩 먹어들어가는 말도 안되게 멋진 광경과..
4대위성을 하나씩 숨기며 모습을 감췄다가 그 큰 덩치로 짠 하고 나타나던 목성!! (자체적으로 목몰 목출이라 명명 ㅡ_ㅡㅋㅋ)
근데 해왕성은.. 시직경이 작고 어두워서.. 그리고 달이 밝아서 big재미가 보장될지.. ^^;;
Commented by Mizar at 2008/07/09 11:21
Nightwid님// 아무래도 밝은 토성이나 목성과는 그 임펙트가 다른 것이겠지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밝기차가 엄청나고 시직경도 작은 해왕성이니 기왕의 성식이라고 해도..^^;
말씀대로 크게 재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