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른 혹은 지를 도서들..(2008년 7월)

1. 토라도라 5권, 우리 집의 여우신령님 7권, 학교의 계단 1권 (구매완료)
- 지난 7월 7일에 출간된 학산문화사의 라이트 노벨 신간들입니다. 공교롭게도 학산 문화사에서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소설들을 계속해서 출간해주고 있어서 감사할 정도입니다.
토라도라 5권의 배경은 학원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자체에 대해서라면 일본판의 네타가 떠도는 탓에 많이 알려져 있는 것처럼 일종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와중에 4권에서 시작된 각자의 미묘한 감정의 요동이 이어져 다음 권을 기다리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후반부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단행본 한권한권이 발간될수록 저자의 필력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더군요.

이번의 우리 집의 여우신령님 7권은 5개의 단편이 모인 단편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사쿠라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가 포함된 것은 신선한 점이었습니다.

실사 영화화도 되어 유명한 학교의 계단 1권도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이쪽은 아직 시간이 없어 읽어보지 못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사후편지 2권, 도서관전쟁 1권,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1권 (구매예정)
- 사후편지 2권인류는 쇠퇴했습니다 1권은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되는 출간작 중에서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크로스채널'의 시나리오 라이터로써 유명한 다나카 로미오씨의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1권은 7월의 기대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합니다.
그런데 서울문화사의 7월 신간에서는 사후편지 2권은 이미 발간이 되었습니다만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1권은 아직 미 발간이 되었더군요. 출판사 쪽이 게시한 답변으로는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으나 일본 측과의 협의 문제가 아직 남아있어서 인쇄 작업이 안 되고 있다는 것 같네요. 아마 다소간 시간이 걸릴듯하니 7월 중에 보게 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대원씨아이의 도서관전쟁 1권도 아직은 발매되지 않은듯합니다. 홈페이지의 발행정보 7월 10일자에는 명시가 되어있습니다만 정작 7월 신간 NT노벨리스트에는 들어가 있지 않네요. NT노벨로 발간되는 것이 아닌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어 발간이 지연되는지에 대해서도 아직은 알 수 없는 듯합니다. (찾아보니 가격이 11,800원으로 되어있군요. NT노벨이 아닌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모양입니다.)

3. 공습(空襲)- 인류가 하늘을 날면서 공습은 시작되었다 (구매예정)
얼마 전에 우연찮게 발견한 도서입니다. 전쟁기술의 발전에 의해 사람의 살해를 아무런 느낌 없이 단지 버튼 하나로 거리낌 없이 자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살해자는 공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은 지상에서, 그렇게 더 이상 죽어가는 사람의 얼굴을 직접 바라보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마음껏 살인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이 책에서는 그런 20세기에 처음 등장한 전쟁양식인 공습에 대해서 1. 공습이 가져온 죽음과 고통에 관하여, 2. 공습의 역사, 폭력과 야만의 20세기라는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 요시다 도시히로는 1957년에 일본에서 태어난 전후세대의 삶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특히 중국에 대한 처절한 공습의 가해자이면서도 역으로 그 자신들이 공습의 피해자이기도 한 일본인, 그리고 그런 일본인의 전후세대의 시각이 기대되는 서적입니다.

by Mizar | 2008/07/12 09:54 | Miscellaneous...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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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7/12 10:04
공습은 얼마전에 서점에서 봤던 것이군요. 집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놓아뒀는데... 으음....
Commented by Mizar at 2008/07/12 10:22
풀잎열매님// 그렇군요..^^
그런데 집는 것까지 고민을..^^;;
Commented by 시오、 at 2008/07/12 11:41
dk, Mizar 님도 토라도라 보시는군요! 반가워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7/12 11:45
시오、님// 전에 이야기했던 것으로 생각했었는데요..^^;
전작인 우리들의 타무라와 함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耿君 at 2008/07/12 11:54
전 여우신령님이 이나리사마라는 걸 알고 뒤늦게 뒤집어졌다지요 ㅋㅋ
'공습'이라는 책도 나왔군요. 보고 싶어욜.
Commented by Mizar at 2008/07/12 12:23
耿君님// お稲荷さま인 여우신령님이니 나름 정겹지 않습니까..^^
자자.. 지름신의 축복을 받으시는 겁니다..
Commented by 클레안 at 2008/07/12 12:29
개인적 독서패턴을 분석해보면 전후세대의 전쟁관련서는 꺼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 한 번 도서관을 통해 봐야겠습니다. 택배는 왠지 오늘 도착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7/12 13:01
클레안님// 그렇군요..^^
택배를 받으시면 이번 주말은 아주 즐거운 주말이 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달밴드 at 2008/07/12 13:36
공습이라는 책이 아주 흥미롭네요. 어떤 시각을 보여줄지 기대 반 우려 반 입니다.
Commented by Mizar at 2008/07/12 14:56
달밴드님// 조만간 구입후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프티제롬 at 2008/07/12 16:16
라노벨은 자꾸 구입하다보면 부담이 가더군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7/12 16:27
프티제롬님// 확실히 그런 면이 있기는 하지요..^^;;;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8/07/12 19:14
엊그제 뉘긴가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을 하는 걸 곁에서 지켜봤는데
그 옆을 스쳐 지나간 다른 사람의 머리에 떠 있는 애칭이 '도라도라'더만요.
기래서 그 게임을 즐기는 세대 중에서 태평양전쟁에 관심 가진 개체의 비율은 무척 낮으니
설마 그 암호명에서 따온 건 아니갔디, 하고 생각했디요.
기런데 그 답을 바로 요기서 찾아내누만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7/12 19:25
주신님// 토라도라라는 것은 일본어로 토라(虎)와 도라(드래곤, 龍)을 합쳐 부른 말입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두 캐릭터를 상징하는 동물들이거든요..
아마 주신님께서는 토라-토라-토라를 떠올리신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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