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6월 15일
2004. 2.14~15.(덕초현, 메시에마라톤연습)
2004. 2.14~15.(덕초현, 메시에마라톤연습)
written by Mizar
다음은 지난 2월 14~15일에 걸쳐 혼자서 실시했던 메시에 마라톤 연습결과입니다.
일시 : 2004.2.14 19:30~ 15 04:00
장소 : 덕초현 천문인마을
관측자 : Mizar
월령 : 24.2
운량 : 0
투명도 : 5/6
Seeing : 4.5/5
사용기기 : Borg 100 ED f6.4
Eyepiece : TeleVue Panoptic 15mm(43배)
개요
이번 2월 1차 관측은 3월의 제4회 메시에마라톤을 위한 개인적인 연습의 성격이 짙었다.
약 한 달 뒤에 있을 정식마라톤의 조건보다는 초저녁의 대상들이 잘 보이는 조건이고 대신에 새벽의 대상들을 기대하기 어려운 날이었다. 더군다나 월령이 하현을 갓지난 24.2일이라 3시 이후에는 달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때라 사실상 새벽의 대상들은 거의 포기를 해야 했다.
그렇게 예상을 했지만 초저녁에는 예측하지 않았던 문제점인 강풍과 구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 점이 초저녁 시간대의 가장 어려운 고비여서 실제로 그날의 연습을 포기할까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나마 10시 이후부터는 하늘이 청명해지고 자정 부근에서 부터는 강풍도 사라져 근래에 보기드문 관측조건이 되었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그러나 초저녁의 대상들에서 고전하고 보려고 했던 리니어 혜성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
순서 대상 시간 내용 및 비고
1 M42 19:33 구름이 서쪽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보이는 쪽으로만 망원경을 향함
2 M43 19:33 상동, M43이 평소보다 잘 보이지 않음.
3 M45 19:40 미리 정한 순서와 전혀 관계없이 보고 있음. 파인더에서도 잘보임
4 M31 19:41 구름을 뚫고 봄, 파인더상에서 간신히 확인, 동반은하 안보임.
(구름으로 인해 도저히 찾을 대상이 없어서 20분간 식당에서 휴식한 후에 관측 )
5 M35 20:00 파인더에서 잘보임
6 M41 20:05 비교적 잘보임
7 M78 20:15 희미한 혜성상, 평소보다 잘 안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음
8 M79 20:20 주변의 잇대어진 삼각형의 별무리와 어울려 나비리본모양
9 M37 20:22 구름 오기 직전에 간신히 확인 (이 부근을 바로 구름이 뒤덮어버림)
(구름과 강풍으로 다시 중단, 식당에서 한시간여 휴식)
10 M77 21:10 파인더로도 확인됨
11 M32 21:25 M74에 다시 도전했다가 M32로 넘어감
12 M110 21:25 M32와 동시에 관측
13 M33 21:30 삼각형 자리에서 호핑, 시야내에서 5개의 별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
14 M103 21:34 파인더에서도 잘 확인, 663과 같이봄
15 M52 21:37 주변에 긴 라인을 이루고 있는 별무리
16 M34 21:40 매우 잘보임
17 M36 21:46 M37만보고 못본 부분이어서 다시 봄 (파인더로 매우 잘보임)
18 M37 21:47 역시 파인더로도 잘보임
19 M76 21:55 매우 희미함
20 M1 21:57 밝고 매우 잘보임
21 M93 21:59 끊어진 X자 모양의 성단
22 M47 22:01 파인더로 46과 함께 잘 확인됨
23 M46 22:01 2438은 확인이 안됨
24 M50 22:03 하트가 옆으로 누워있는 것같은 형상
(이 이후로 원래 계획한 순서와 비슷하게 진행, 강풍으로 인해 잠시 중단)
25 M48 22:35 M50과 반대 방향으로 보이는 것과 유사한 하트모양
26 M44 22:36 각 별의 색깔 구분까지는 잘 안되나 잘보임
27 M67 22:37 성단 구석에 위치한 밝은별 하나가 인상적
28 M65 22:50 M66, 3628과 한시야에서 잘 확인됨
29 M66 22:50 위와 동일
30 M95 22:55 레굴루스->로 성 ->52&53번성 사이 중간에 위치(잠시 삽질함)
31 M96 22:55 M95와 한시야에서 보임
32 M105 22:56 M96으로부터 약간 이동하면 쉽게 확인, 밝고 집중됨
33 M81 22:58 큰곰자리가 높게 올라와서 큰곰자리대상으로 이동
34 M82 22:58 M81과 한시야에서 매우 잘보임
35 M108 23:02 큰곰자리 베타성으로부터 뻗어나오는 별무리 호의 끝에 위치
36 M97 23:03 108의 동쪽에 위치한 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칭
37 M109 23:07 감마성 부근에서 간단히 확인
38 M40 23:13 M40으로 향하는 모양의 호 모양의 별무리
39 M106 23:20 오랫만에 약간 삽질, 감마성으로부터 출발 3번별까지 다다르는 별의 호를 이용
40 M94 23:22 밝고 집중된 핵, 사냥개자리 알파와 베타를 밑변으로 하는 둔각삼각형 꼭지점
41 M63 23:25 M94로부터 호핑, 부근에 T모양의 별무리(파인더상에서)
42 M51 23:26 큰곰 에타성으로부터 호핑, 오뚜기 모양으로 잘보임
43 M101 23:33 무척 희미함
44 M53 23:45 머리털자리 알파성의 북동쪽에 위치
45 M64 23:50 밝고 크다, 머리털자리 알파성으로부터 대각선으로 북서쪽에 위치
46 M3 23:55 사냥개자리 알파성으로부터 이동, 파인더로 수월하게 보임, 삼각형의 꼭지점
(처녀자리 은하단 공략)
47 M98 00:00 데네볼라로부터 호핑
48 M99 00:01 T자형 별무리 중앙에 위치
49 M100 00:02 M99보다 흐림, 그러나 손쉽게 확인
50 M85 00:03 약간 퍼진 혜성상 주변에 밝은 별하나 위치
51 M84 00:04 M86과 동일시야에서 잘 보임
52 M86 00:04 마찬가지
53 M87 00:05 밝은 핵부로 주변이 흐릿하게 쌓여있음
54 M90 00:20 잠시 삽질..(원래 찾던 순서가 아니라)
55 M88 00:25 주변시로 확인,원래의 호핑 루트인 T형 별무리로 부터 호핑
56 M89 00:28 M87부근의 또다른 T형별무리로부터 호핑
57 M91 00:34 M89로부터 북동쪽으로 원호형 별무리를 따라 호핑
(잠시 내려간 것이 긴시간 휴식이 됨, 조화백님 등과 음주 및 담소)
58 M58 02:14 둥근 원형의 은하
59 M59 02:16 M60과 한시야에서 잘 보임
60 M60 02:16 M59와 한시야에서 보임
61 M61 02:20 처녀 감마성으로부터 호핑
62 M49 02:22 매우 밝고 집중된 핵, 그리고 매우 크다, 주변의 십자가모양의 별무리
63 M104 02:24 까마귀자리로부터 호핑
64 M68 02:25 밝고 큰 혜성상
65 M83 02:30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은하
66 M102 02:35 고도가 낮아 돔에 가렸던 관계로 순서를 바꾸어 지금 관측
67 M13 02:44 파인더에서도 매우 잘보임, 매우 인상적인 성단
68 M92 02:46 파인더에서도 잘 보임, 에타->파이->M92
69 M5 02:50 중앙집중도가 높다, 뱀자리 알파성으로부터 호핑
70 M107 03:05 달의 영향을 받기 시작, 고도가 낮아서 매우 희미
71 M57 03:10 동쪽 산위에 간신히 나타난 거문고자리, 재빨리 확인
72 M12 03:15 매우 크게 보임
73 M10 03:18 M12보다 대소 밝고 집중됨
(이 시간부터 달빛이 동쪽하늘로부터 넘어와서 크게영향을 줌, 달은 안타레스 부근에 위치하여 주변대상들은 전혀 확인이 불가함, 그리고 거문고자리만 간신히 떠올라 있는 상태라 더 확인 가능한 대상이 없어서 대상이 올라오기만 기다림)
74 M56 03:50 거문고자리 밑변의 별들이 다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시도, 매우 흐림
75 M14 03:55 달빛에 가려 매우 희미하나 간신히 확인
----------------------------------------------------------------------------------
이상이 1차 마라톤 연습의 결과로 조상호님이 99년에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마라톤의 시간배분과 비교하면 관측 종료시(03:55현재 ) 거의 동일한 숫자를(74개 vs.75개) 관측 할 수 있었다.
이번 연습의 경우, 고도가 높았음에도 M74를 놓친 것이 아쉬웠고.. 초반의 날씨가 좋지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다음달에는 고도가 더 낮아서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밤새면서 별을 보는 평소습관 때문인지 체력면에 있어서는 별로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메시에 대상만을 집중했기 때문에 더 쉽다는 느낌이었다. 사실 대상을 확인 하는 것보다는 대상이 뜨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아무리 좋은 망원경이라도 아직 뜨지 않은 대상을 볼 수 없으니..
혼자 하는 것도 할 만했는데 메시에 마라톤의 당일날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잡스러워 제정신이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팀을 이루었으면 절약되었을 시간이 많이 낭비 되었다. 현재 관측대상이 구름에 덮혀있거나 조건이 좋지 않을 때 임기응변으로 대상을 추리는 시간, 성도 펼치는 시간, 불을 켜고 기록하는 시간, 관측시간 확인 하는 시간 등이 관측시간과 과외로 투입된 시간들이었다.
낭비를 막을려면 역시 정확한 스케줄과 팀원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 달이 뜨는 시간을 알고 있었고, 그때까지만 관측을 할 것이고 뜨지 않은 대상은 포기할 생각이었지만 달에 의해 더 관측이 불가능하게 된 것이 무척 아쉽다. 조금만 더 월령이 허락해주었다면 2월에도 메시에 마라톤의 완주(100개 이상)가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2월 2차 관측을 기대하고자 한다.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written by Mizar
다음은 지난 2월 14~15일에 걸쳐 혼자서 실시했던 메시에 마라톤 연습결과입니다.
일시 : 2004.2.14 19:30~ 15 04:00
장소 : 덕초현 천문인마을
관측자 : Mizar
월령 : 24.2
운량 : 0
투명도 : 5/6
Seeing : 4.5/5
사용기기 : Borg 100 ED f6.4
Eyepiece : TeleVue Panoptic 15mm(43배)
개요
이번 2월 1차 관측은 3월의 제4회 메시에마라톤을 위한 개인적인 연습의 성격이 짙었다.
약 한 달 뒤에 있을 정식마라톤의 조건보다는 초저녁의 대상들이 잘 보이는 조건이고 대신에 새벽의 대상들을 기대하기 어려운 날이었다. 더군다나 월령이 하현을 갓지난 24.2일이라 3시 이후에는 달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때라 사실상 새벽의 대상들은 거의 포기를 해야 했다.
그렇게 예상을 했지만 초저녁에는 예측하지 않았던 문제점인 강풍과 구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 점이 초저녁 시간대의 가장 어려운 고비여서 실제로 그날의 연습을 포기할까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나마 10시 이후부터는 하늘이 청명해지고 자정 부근에서 부터는 강풍도 사라져 근래에 보기드문 관측조건이 되었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그러나 초저녁의 대상들에서 고전하고 보려고 했던 리니어 혜성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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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대상 시간 내용 및 비고
1 M42 19:33 구름이 서쪽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보이는 쪽으로만 망원경을 향함
2 M43 19:33 상동, M43이 평소보다 잘 보이지 않음.
3 M45 19:40 미리 정한 순서와 전혀 관계없이 보고 있음. 파인더에서도 잘보임
4 M31 19:41 구름을 뚫고 봄, 파인더상에서 간신히 확인, 동반은하 안보임.
(구름으로 인해 도저히 찾을 대상이 없어서 20분간 식당에서 휴식한 후에 관측 )
5 M35 20:00 파인더에서 잘보임
6 M41 20:05 비교적 잘보임
7 M78 20:15 희미한 혜성상, 평소보다 잘 안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음
8 M79 20:20 주변의 잇대어진 삼각형의 별무리와 어울려 나비리본모양
9 M37 20:22 구름 오기 직전에 간신히 확인 (이 부근을 바로 구름이 뒤덮어버림)
(구름과 강풍으로 다시 중단, 식당에서 한시간여 휴식)
10 M77 21:10 파인더로도 확인됨
11 M32 21:25 M74에 다시 도전했다가 M32로 넘어감
12 M110 21:25 M32와 동시에 관측
13 M33 21:30 삼각형 자리에서 호핑, 시야내에서 5개의 별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
14 M103 21:34 파인더에서도 잘 확인, 663과 같이봄
15 M52 21:37 주변에 긴 라인을 이루고 있는 별무리
16 M34 21:40 매우 잘보임
17 M36 21:46 M37만보고 못본 부분이어서 다시 봄 (파인더로 매우 잘보임)
18 M37 21:47 역시 파인더로도 잘보임
19 M76 21:55 매우 희미함
20 M1 21:57 밝고 매우 잘보임
21 M93 21:59 끊어진 X자 모양의 성단
22 M47 22:01 파인더로 46과 함께 잘 확인됨
23 M46 22:01 2438은 확인이 안됨
24 M50 22:03 하트가 옆으로 누워있는 것같은 형상
(이 이후로 원래 계획한 순서와 비슷하게 진행, 강풍으로 인해 잠시 중단)
25 M48 22:35 M50과 반대 방향으로 보이는 것과 유사한 하트모양
26 M44 22:36 각 별의 색깔 구분까지는 잘 안되나 잘보임
27 M67 22:37 성단 구석에 위치한 밝은별 하나가 인상적
28 M65 22:50 M66, 3628과 한시야에서 잘 확인됨
29 M66 22:50 위와 동일
30 M95 22:55 레굴루스->로 성 ->52&53번성 사이 중간에 위치(잠시 삽질함)
31 M96 22:55 M95와 한시야에서 보임
32 M105 22:56 M96으로부터 약간 이동하면 쉽게 확인, 밝고 집중됨
33 M81 22:58 큰곰자리가 높게 올라와서 큰곰자리대상으로 이동
34 M82 22:58 M81과 한시야에서 매우 잘보임
35 M108 23:02 큰곰자리 베타성으로부터 뻗어나오는 별무리 호의 끝에 위치
36 M97 23:03 108의 동쪽에 위치한 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칭
37 M109 23:07 감마성 부근에서 간단히 확인
38 M40 23:13 M40으로 향하는 모양의 호 모양의 별무리
39 M106 23:20 오랫만에 약간 삽질, 감마성으로부터 출발 3번별까지 다다르는 별의 호를 이용
40 M94 23:22 밝고 집중된 핵, 사냥개자리 알파와 베타를 밑변으로 하는 둔각삼각형 꼭지점
41 M63 23:25 M94로부터 호핑, 부근에 T모양의 별무리(파인더상에서)
42 M51 23:26 큰곰 에타성으로부터 호핑, 오뚜기 모양으로 잘보임
43 M101 23:33 무척 희미함
44 M53 23:45 머리털자리 알파성의 북동쪽에 위치
45 M64 23:50 밝고 크다, 머리털자리 알파성으로부터 대각선으로 북서쪽에 위치
46 M3 23:55 사냥개자리 알파성으로부터 이동, 파인더로 수월하게 보임, 삼각형의 꼭지점
(처녀자리 은하단 공략)
47 M98 00:00 데네볼라로부터 호핑
48 M99 00:01 T자형 별무리 중앙에 위치
49 M100 00:02 M99보다 흐림, 그러나 손쉽게 확인
50 M85 00:03 약간 퍼진 혜성상 주변에 밝은 별하나 위치
51 M84 00:04 M86과 동일시야에서 잘 보임
52 M86 00:04 마찬가지
53 M87 00:05 밝은 핵부로 주변이 흐릿하게 쌓여있음
54 M90 00:20 잠시 삽질..(원래 찾던 순서가 아니라)
55 M88 00:25 주변시로 확인,원래의 호핑 루트인 T형 별무리로 부터 호핑
56 M89 00:28 M87부근의 또다른 T형별무리로부터 호핑
57 M91 00:34 M89로부터 북동쪽으로 원호형 별무리를 따라 호핑
(잠시 내려간 것이 긴시간 휴식이 됨, 조화백님 등과 음주 및 담소)
58 M58 02:14 둥근 원형의 은하
59 M59 02:16 M60과 한시야에서 잘 보임
60 M60 02:16 M59와 한시야에서 보임
61 M61 02:20 처녀 감마성으로부터 호핑
62 M49 02:22 매우 밝고 집중된 핵, 그리고 매우 크다, 주변의 십자가모양의 별무리
63 M104 02:24 까마귀자리로부터 호핑
64 M68 02:25 밝고 큰 혜성상
65 M83 02:30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은하
66 M102 02:35 고도가 낮아 돔에 가렸던 관계로 순서를 바꾸어 지금 관측
67 M13 02:44 파인더에서도 매우 잘보임, 매우 인상적인 성단
68 M92 02:46 파인더에서도 잘 보임, 에타->파이->M92
69 M5 02:50 중앙집중도가 높다, 뱀자리 알파성으로부터 호핑
70 M107 03:05 달의 영향을 받기 시작, 고도가 낮아서 매우 희미
71 M57 03:10 동쪽 산위에 간신히 나타난 거문고자리, 재빨리 확인
72 M12 03:15 매우 크게 보임
73 M10 03:18 M12보다 대소 밝고 집중됨
(이 시간부터 달빛이 동쪽하늘로부터 넘어와서 크게영향을 줌, 달은 안타레스 부근에 위치하여 주변대상들은 전혀 확인이 불가함, 그리고 거문고자리만 간신히 떠올라 있는 상태라 더 확인 가능한 대상이 없어서 대상이 올라오기만 기다림)
74 M56 03:50 거문고자리 밑변의 별들이 다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시도, 매우 흐림
75 M14 03:55 달빛에 가려 매우 희미하나 간신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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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1차 마라톤 연습의 결과로 조상호님이 99년에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마라톤의 시간배분과 비교하면 관측 종료시(03:55현재 ) 거의 동일한 숫자를(74개 vs.75개) 관측 할 수 있었다.
이번 연습의 경우, 고도가 높았음에도 M74를 놓친 것이 아쉬웠고.. 초반의 날씨가 좋지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다음달에는 고도가 더 낮아서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밤새면서 별을 보는 평소습관 때문인지 체력면에 있어서는 별로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메시에 대상만을 집중했기 때문에 더 쉽다는 느낌이었다. 사실 대상을 확인 하는 것보다는 대상이 뜨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아무리 좋은 망원경이라도 아직 뜨지 않은 대상을 볼 수 없으니..
혼자 하는 것도 할 만했는데 메시에 마라톤의 당일날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잡스러워 제정신이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팀을 이루었으면 절약되었을 시간이 많이 낭비 되었다. 현재 관측대상이 구름에 덮혀있거나 조건이 좋지 않을 때 임기응변으로 대상을 추리는 시간, 성도 펼치는 시간, 불을 켜고 기록하는 시간, 관측시간 확인 하는 시간 등이 관측시간과 과외로 투입된 시간들이었다.
낭비를 막을려면 역시 정확한 스케줄과 팀원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 달이 뜨는 시간을 알고 있었고, 그때까지만 관측을 할 것이고 뜨지 않은 대상은 포기할 생각이었지만 달에 의해 더 관측이 불가능하게 된 것이 무척 아쉽다. 조금만 더 월령이 허락해주었다면 2월에도 메시에 마라톤의 완주(100개 이상)가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2월 2차 관측을 기대하고자 한다.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 by | 2004/06/15 10:22 | Observ. Log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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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읽었던 글로 기억됩니다.^^ 다시 읽어도 참 재밌습니다.^^ 뭐가
재밌냐고요?^^ 꼭 제가 직접 관측하는 기분이 들어서 제가 조금 아는 부분을
상상해보니 재밌다는 얘기지요~^^ 정말 언제 한번 별보러 가야 하는데
참 힘드네요... 사실 요즘 아이들 시험 기간이 다가와서..--;
좋은 하루 되세요~!
미라님>>늘 그렇지만 유명해지는건 별로 안좋은거 같습니다..-_-; 미끼를 덥석 무는 고기신세가 되어버린거 같거든요..;;
사실 유명세를 타고 매번 후회할일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의 유혹(?)에 넘어가는걸 보면..;; 개인적으로 약한인간인가 보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고래자리도 차지하시고 M53까지 차지하시는건가요?;
**어쨌거나 축하 감사드립니다.;;
제목만 보고는 농담삼아 체력보강 잘했냐는 둥, 열심히 뛰었냐는 둥
그렇게 물어보려 했더니 으헉! 하룻밤에 저렇게 많이...
진짜 마라톤입니다.
실제로 마라톤 외에 철인경기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밤새 수백개의 대상을 보는 것이죠. 그런 경기에서는 정말 주도면밀한 스케줄을 유지해야 한답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볼만한 것이 이미 다 져버린 하늘 아래에서 뭐볼까? 고민하다가 끝나게 되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철인경기도 좋아합니다..^^;